//=time() ?>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요? 시체는 날짐승 먹이로 던져둬도 될 텐데 그걸 먹을 짐승이 불쌍했는지 동맹군 측에서 무덤 씩이나 해줬더군요. 몹쓸놈 묘석에 무어라 장문의 글까지 새겨주시고 말이죠. 저도 그 정성에 숟가락이나 얹어볼 겸, 묘비 위에서 춤판 거하게 벌이고 왔지요."
그림:@Dr_HyeriaNoir
"도마 다음으로 이제 알라미고 차례가 왔어요. 그리운 땅에 돌아오자마자 가장 반가운 사람이랑 만났어요. 용가리치킨 어르신은 잠깐 자리 좀 비켜주세요."
"알라기리에 도착하니 보라색 초코보들이 쉬고 있더라고요. 잠든 아이들도 있고. 쪼콩이보다 몸집이 커서 그런지 코골이도 더 심하네요."
달빛우산님(@Month_0vU) 애니풍 커미션이 왔어요. 허락 받고 글그램으로 은하수글을 넣어봤답니다. 벌써 5월이고 여름이 다가오지만 문득 봄바람 같은 그림과 글이 끌리던. 제가 생각한 봄철의 벚꽃과 은하수의 이미지를 제대로 살려주셔서 감탄사 연발했어요8ㅁ8
"힘들게 모아뒀더니 누가 멋대로 봉인한 크리스탈도 드디어 다시 깨웠네요."
"저기 망할 용가리치킨이 아줌마 가호 뺏어갔어요."
"날개도 있으면서 맨날 이족보행 택시나 타고 다니던 분이 이제 밥값을 하신답니다. 그동안 어깨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요."
천후: 천계의 상신
주오: 천후의 보좌신
은수: 죽은 자
하수: 신녀
정유왕: 정나라의 폭군
소현: 무인
준성, 윤희, 자한, 동윤: 고등학교 2학년. 준성은 체력 좋고 강인하며, 윤희는 소심하나 단아하고 마음씨 고우며, 자한은 유쾌한 귀공자이며, 동윤은 목소리를 아는 이가 없고 차갑지만 여린 아이.
일단 등장인물 사진부터 올려둡니다. 원작자에게 동의 구하고 업로드하는 그림입니다. 이름은 순서대로 은수와 천후, 자한과 동윤, 하수와 정유왕, 소현, 준성과 주오입니다. (타래로 이어집니다)
오너캐조차 원래는 드림주였고 죄다 드림주라는 점...? 뭔가 겁이 없다고 해야 하나, 편견이 없다고 해야 하나? 악당이나 살인마를 사랑한다든지 침착하게 대화 가능하다는 점...?
@sunny_esfj 예쁜 픽크루 받고 가만히 있기는 아쉬워서, 제가 써니님을 보며 느꼈던 분위기를 아바타에 담아 보고 싶었어요. 이름처럼 따스하고 타인을 온화하게 포용할 줄 아는, 찻잔처럼 우아한 기품을 지닌, 포근한 쉼터에서 차 한 잔 나누며 고민을 들어주는 여인을 상상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