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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さんのイラストまとめ


10% fanart, 70% water, 20% dried radish
포타/ angddu.postype.com
※그리고 싶은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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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탓할 수 없어요. 우리는 매일 같이 지옥을 봐야 하는데, 조그만 천국을 경험하는 것 정도는.


그들끼리의 은어로는 '신뢰놀이'라고 불렀죠.
신뢰놀이라니, 고상한 단어 선택이죠.



그거 알아요? 전 오히려 당신이 불쌍해요, 그런 느낌을 경험하지 못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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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란 건 이런 거예요, 관리자님.

그 실험이 내 관할이 아니라는 것 쯤은 알고 있었어, 그래서 오히려 초조했지.
지금 느끼는 이 끔찍한 무력감.

돌아봐주는거, 사실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었잖아요

아, 나는 할 수 없었던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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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격리실들은 내 통제 아래에 있어.

이 노래는 티페리트를 위한 티페리트의 장송곡이야.

중앙팀은 매우 넓지.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니.

파도 소리를 들으며 다시 한 번 너와 걷고 싶어.

이 모든 일에는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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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이곳에서 안전할 수 없어요. 당신이라고 다를 거라 생각하나요?

모두들 죄책감은 버려, 어차피 구하지 못할 동료였어.

결국 저로 인해서 누군가가 살 수 있었던 희망조차 부질없어졌군요.

눈을 감고 싶어요, 한 번만 제대로 잠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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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탈출을 했고 그 탈출을 막으려다 또 다른 탈출을 부르고...


 '한 장소에서 모두 죽은 거'라고나 할까. 말 그대로, 시체의 산이 되었지.


탄생은 그렇게 시작되었어, 시체의 산에서. 죽은 자들에 의해 창조가 이뤄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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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것도 너를 해치지 못하게 할 것이다.

너희도 나와 함께 가라앉자. 더 나아가지 말고 그대로 멈추니…

이는 모두에 대한 나의 심판이자 징벌이고, 그리고 구원이다.

…난 두려워. 이 끝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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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대신한 누군가가 이에 대한 답을 찾아주길 바란다. 그리고 알려줬으면 좋겠다. 어떻게 하면 이 악몽을 즐길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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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5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 그렇듯이 ■■■은 매우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였다.


우리 손으로 그녀를 냉동 관에 넣은 날을 기억한다. 그녀를 붉게 변한 욕조에서 건져 올렸다.


어느 날 ‘●●●’가말했다.
“당신을 기억해요 A.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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