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계성폭력대책위さんのイラストまとめ

현재 플랫폼에서 연재중인 <여고생 생태도감>은
여고생을 향한 강제추행, 불법촬영, 성적대상화 를 순수한 욕망처럼 묘사하고 있으며,

이런 만화를 보는 많은 남성들은 자신의 성적판타지를 현실의 여성에게 '이것을 읽으면 진정한 여고생' 이 될 수 있다 장려합니다. https://t.co/vQnD2tpmzt

네이버 웹툰 완결작인 '연애학'의 경우에는

작가가 만화 내에서 불법촬영 피해자를 트레이싱하여 사용한 전적이 있으며, 댓글에는 피해자를 '~호'라고 지칭하며 조롱하는 가 하면 ' 방금 내가 보고 왔는데 맞다 '라는 댓글이 넘쳐났습니다.

불법촬영 피해자 캐릭터에게 항상 마스크를 씌우고
"내 인생이 끝장나 버렸어" 라고 말하거나

등장하는 거의 모든 여성캐릭터가 성폭력 피해를 당할뻔하나 남자 주인공들이 뛰어와 구해주는 연출을 반복합니다.

최민의 시사만평이 논란이 되고있는데요.
그동안 만평들은 여성 혐오적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마지막 겜툰의 경우는 해당 이미지와 함께 사상검증을 " ‘남성 혐오’ 콘텐츠를 생산하는 ‘메갈/워마드’ 커뮤니티 관련 논란에는 게임사가 신중할 수밖에 없다." 라고 했습니다.

https://t.co/bIPdd8mXzO

외모지상주의의 작중 묘사입니다.

끝도없는 폭력과 범죄를 묘사하며 보상으로는 여성이 주어지는 연출, 하지만 그런 여성은 언제나 속물인것처럼 표현됩니다.

성폭력의 구세주는 항상 남성이죠. 작품이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한다기보단 그런 구조에 편입되고 싶어하는 욕망에 가깝습니다.

네이버 웹툰 '틴맘'은 작가가 어느 캐릭터에 이입하고 있는지 보이네요.

여주하는 희생과 노력은 계속해서 '나의 선택ㆍ책임'을 운운하지만 남주에겐 '배려심 넘치는 완벽한 애인'을 표현하며 남성의 힘듦을 지속적으로 보여줍니다.

전적인 육아는 여주가 책임지고 있는데 말이죠.

(+추가)

일산 서부경찰서의 불법촬영근절웹툰입니다.
가해자의 변명을 사용하며 여성의 신체를 묘사하고 장난스러운 내용까지 근절과는 어울리지 않네요.

거기에 김신 작가이면 '박재동' 사건에서 '백발소년 믿습니다'라고 하시던 분 아닌가요?

(+추가)

아래는 전부 다른 경찰청의 성범죄 예방 웹툰입니다.

예방 만화를 그리고싶은건지 포르노를 그리려는건지 모르겠는데 공공기관은 제발 성인지 감수성 자문 좀 받으세요.

경기지방경찰청의 '성범죄 예방' 웹툰 중 일부입니다.

피해자들이 피해를 입을때마다 얼굴을 붉힌다거나 '예방'이라는 명목하에 여성들에게 책임을 전가합니다.

자극적 묘사나 성적대성화가 심각하며 성폭력에 대한 이해없이 제작된 웹툰입니다.

작품 내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하지만 그 자유가 무조건적인 보호를 의미하는것은 아닙니다.

여성, 장애인, 퀴어, 이주 노동자 등 차별받는 소수자에 대한 혐오는 학습에 의한 손쉬운 폭력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때로는 맥락과 상황에 따라서 국가나 집단마다 다르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