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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다은さんのイラストまとめ


🏳️‍🌈사람을 이해하는 도구를 줍는 사람 @daeuns_saju
litt.ly/drw_lo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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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본 까만 숲. 종이를 긁듯이 선을 와구와구 그으면 시원하게 소리 지르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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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사랑받는 느낌이 들다니,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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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딘가에 제 자리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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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주접 떨지 않고 조용히 보려고 했지만 입이 근질거리고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영업합니다.. 백합 GL 컨텐츠에 목 마른자 오피움 보세요.. 다들 보고 있는데 저만 이제 안 건지 몰라도.. 조선 닥터 둘이 썸 연애 섹스 다 합니다. 저는 이걸 보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인생이 너무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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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너랑 얘기하는 게 제일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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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늘 죄책감이라는 까마귀에게 시달렸어요. 머리가 뜯기는데도 눈 먼 허수아비처럼 서 있었어요. 그냥 다 내 잘못이려니 하면서요. 맨 손으로, 옷 하나 덜렁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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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이 앞에 길이 없으면 어떡해요? 이게 끝이면요?'
요즘 이런 생각이 든다. 뭔갈 하다보면 사라지고 가만히 있으면 돌아오는 흔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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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너무 행복하고 마음이 아파서 사랑스런 순간에 극적인 감정을 느꼈었다. 그래서 그림 한 장을 며칠이고 바라보고 고치고, 또 바라볼 수 있었어. 그 때는 참 행복했고 그만큼 불안해서 행복을 종이에 박제하지 않으면 사라질 것 같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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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붓 이야기. 반년 전에 둥근붓과 납작 사선붓의 중간붓을 찾았는데, 거의 매일 쓰는 붓이 되었어요. 붓 브랜드나 재질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저는 이 붓을 평생 데리고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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