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계 내 여성혐오 고발계정さんのイラストまとめ

다음은 2011년 디스이즈게임에 쓰인 기사인데요. (이후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으로 변경되었지만, 기사가 쓰일 당시에는) 15세/18세 이용가 버전이 나눠져 있는 게임임에도 불구, 기사에서 공공연한 성희롱 품평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애초에 이를 게임자체에서 명백하게 유도했음은 더할나위 없습니다.

파이널판타지 14의 5.0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에 새로 추가되는 플레이어블 종족인 '비에라'입니다. 토끼수인으로, 모계사회이기 때문에 여성이 대다수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종족은 누가봐도 바니걸과 란제리룩을 연상 시키는 '천 조각'을 입고 있으며,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놀라운 점은, 해당 게임의 콘텐츠 등급이 12세라는 사실입니다. '경미한 선정성 표현'이라는 등급 결정사유와 주인공 캐릭터의 모델링을 번갈아보고 있자면, 여성의 몸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건지 머리가 아파옵니다.

심지어 극중 캐릭터 납작이(네, 가슴이 납작하다는 뜻입니다)는 누가봐도 10살 남짓의 여아로 모델링되었지만 "사실은 유부녀였다!"라는, 신사분들이 환장하는 ✌️합법로리✌️ 입니다. 어린 여성캐릭터가 "오빠야 때문에 임신했어"라고 하는것을 보고, 즐거워할 거라는 생각을 하니 속이 메스꺼워집니다.

여자를 2D에서만 마주하며, 살아있지 않은 수동적인 여성 캐릭터들에게만 반응하는 오타쿠들이 가장 좋아하는 전매특허 특징들을 모두 모아놓은듯한 모양새인데요.

2014년 모바일 출시 후, 최근 2019년 2월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된 게임 '방구석 인어 아가씨'입니다. 캐릭터 모델링의 데포르메는 끔직하게 기괴합니다. 등장하는 모든 여성 캐릭터들은 항시 홍조를 띄고 있으며, 언제나 약을 한 듯 묘하게 몽롱한 눈빛에 어딘가 곤란한듯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LEGO 와 블리자드의 협업으로 공식출시된 오버워치 레고 중 일부입니다. 납작하고 네모난 몸에 동그란 머리를 조립하는 것이 특징인 레고임에도, 굳이 여캐에게만 하나도 빠짐없이 가슴과 허리라인이 표시된 모습입니다. 디바와 위도우 메이커에게 그려넣은 가슴선은 특히나 구역질이 나는군요.

남캐또한 노출도가 (물론 남캐치고) 꽤 높은 경우도 빈번하지만, 그 경우 같은 컨셉의 여캐는 평소보다 더 '확실하게' 벗어야 합니다. 일부 코스튬의 경우 정말 '중요부위만 겨우 가려놓았다' 수준에 가깝군요.

다음캐릭터는 13살 초등학생이라는 설정의 라라입니다. 보시다시피 치마의 중간부근이 투명한 모습입니다. 게다가 13살이라는 나이임에도 불구 꽃에 케이크를 주는 등 비상식적으로 유아적인 행동을 공식에서 비춰주고 있습니다. 라라가 소원을 빌 때 목걸이가 빛나는 장면의 구도또한 역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