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
갑옷이 아닌 로브를 입은 캐릭터는 뭔가 좀 다를까요? 법사캐릭터의 여남 방어구 차이는 너무 기괴하여 헛웃음이 나옵니다. 눈을 제외한 모든 신체기관을 가린 남성캐릭터와 달리, 여성캐릭터는 허벅지를 보여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뿜다 못해 중력을 거슬러 다리에 접착제를 붙인듯한 괴상한 하의를
그럼 남성캐릭터를 한번 볼까요? 라이트아머고 헤비아머이고 가릴 것 없이, 일단 '갑옷'이기 때문에 얼굴을 제외하곤 손끝하나 내보일 수 없다는 그 강력한 의지가 잘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다음 이미지자료는 넥슨에서 새로 출시된 모바일게임 스피릿위시 속 여성캐릭터들입니다. 레이스재질의 미니스커트, 시원하게 명치를 드러낸 갑옷, 그리고 갑옷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될지 모르겠는 정체불명의 비키니. 세 캐릭터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놀랍게도 헤비아머(중갑)라는 사실입니다.
로제는 넥슨의 다른 게임인 '던전앤파이터'와의 콜라보로 출시된 캐릭터입니다. 던파에서 2차전직까지의 디자인을 가져오고, 3차전직은 엘소드에서 출시되었는데요. 존재하지 않았던 가슴 노출을 굳이 이끌어내는 엘소드팀의 발전 없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루시엘 역시 여성캐릭터만 정체를 알수없는 스판을 입혀놨음은 말할것도 없으며, 특히 루는 힘을 잃어 어린 모습으로 변했단 설정으로 '합법로리'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이슈타르 전직은 그나마 성장한 모습이지만, 사실 큰 변화는 없습니다.
(차례대로 디앙겔리온 이블리스-루, 이노센트 이슈타르-루)
엘리시스-엠파이어 소드는 길이가 매우 짧은 레이스치마와 겉으로 드러난 가터벨트를 입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남동생인 엘소드와 똑같은 검사 캐릭터라는 사실입니다. 기사단장이라는 높은 직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 여성캐릭터인 엘리시스에게는 불필요한 꾸밈요소를 포기할 수 없었나봅니다.
아라-비천은 일러스트에서도 가슴 옆이 완전히 트여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심지어 공식 아트북에서는 '끈팬티를 입었다'는 설정까지 굳이 묘사해놓은 바 있습니다.
(사진은 차례대로 아라의 비천, 명왕, 대라 전직 일러스트입니다. 한결같이 기괴한 의상과 과도한 노출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비는 아직 인게임에 미출시된, 1차전직으로 추정되는 선공개 일러스트입니다. 어린 외형의 캐릭터임에도 불구, 캐릭터의 '흑화'를 빌미로 팔에는 구속구처럼 보이는 악세서리와 갈기갈기 찢긴듯한 느낌의 옷, 한짝뿐인 신발 등의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레나-아네모스는 가슴 밑이 트인 형태의 상의를 입고 있으며 치마 또한 지나치게 짧고 인게임 안에서는 치마 속 끈팬티까지 구현되어있습니다.
엘리시스-블러디 퀸은 몸 전체에 갈기갈기 찢긴 망사를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캐릭터가 '흑화'한다고 해서, 옷이 찢기며 벗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아이샤-오즈 소서러는 오른쪽 앙고르라는 마신(플레이어블X)과 계약하여 어둠을 쓴다는 컨셉의 전직캐릭터입니다. '강해지는 대신 앙고르가 원하는 옷을 입어야한다'는 설정이 존재합니다. 물론 앙고르가 원하는 옷은 가슴과 사타구니만 겨우 가린 천쪼가리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오버니삭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