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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 또 맛이 가기 시작했다
그런 이상 타블렛에 적응해야만 하는데
아무리 연습을 해도 적응이 되질 않는다
그림을 그리면 몸이 아프다
여러모로 머리터질노릇
항상 그랬던 것처럼
좀만 아팠다가 다시 살아나 주길 바랄 뿐이다
그리고...백송이
한참 모자라고 부주의해서 하는 일마다 망침에도 불구하고
그걸 알면서도 자기가 못난 걸 인정하려 하지 않는 캐릭터
불안함을 허세로 감추는데
그게 다 티나는 백송이
지금 나는 백송이랑 가장 닮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캐릭터를 자꾸 만들다 보니 이게 너무너무 재밌는 거지 막 신나고 가슴이 뛰고
진짜 꿈이 생긴 느낌?
끼워맞추기일지도 모르지만
이런 근원으로 발레리를 만들게 되었나 싶다
꿈에 관한 이야기니까
아무도 막을 수 없어, 난 내 꿈을 향해 달려갈 거야
이런 거
가장 초기엔 내가 밀라를 닮았다고 생각했었다
그때는 스스로에 대한 성찰이 거의 없이 친구들이 말해 주는 이미지대로 받아들이다 보니
단순하게 나는 냉랭한 사람이야~하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이때 만든 주인공 캐릭터들이 다 이런 비슷한 이미지였고
가장 최근
역시 과제로 만든 귀신보는 리포터 백송이
이 경우에는...재미보다 너무 힘들었던 것도 있고
웹툰도 처음이고 이야기를 완성해 본 것도 처음이라 아쉬운 게 많지만
주인공 백송이한테만큼은 정이 많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