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공주님 아직 와이프 뱃속에 있을 때 작은 아기신발 사오고 한밤중에 딸기 먹고싶다는 와이프 시무룩한 목소리에 크록스 질질 끌고 나가서 굵직굵직하고 실한 한국딸기 사다 나르는 유부남 달천 분명 아기공주님 태어난 날 공주님 안고 와이프 손 잡고 소리도 없이 울었을 것이 분명
매화의 욕심이 드러나는 순간이 좋다 늘 멀찍이서 지켜보기만 하던 소리없고 담백한 눈길이 명재원이 건드리는 순간 소란스러워지며 숨기고 있던 욕심을 본인도 모르게 드러나는 순간을 매화는 자기 눈을 모르겠지 얼마나 사람을 애타게 하는지 특히 명재원의 인내심이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