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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말했지만 상황이 웃기다는거야 거의 사위 취급 받는 김철은 올해 보고 말것처럼 버릇 고치겠다고 잔소리를 하는데 서로 이름만 아는 서지수는 평생 옆에서 챙겨줄 수 있는 것처럼 입다물고 넘어가버리는 게 김철은 옆에 남으면 아무 문제 없지만, 미애 목 뒤 상처 같은 상황을 서지수가 먼저
모진섭은 저 멀리서 빠르게 가까이 오면서
-이런거 피면 안되지~ 버리자.
하고 손에서 툭 털어버릴듯
다음부턴 피지말라고 웃고 있는데 입만 웃고 눈은 싸함
냄새 빼고 와. 이러면서 막대사탕 쥐어주고 가는데 가보면 쟤 담배 누가 가르쳤나고 정색빨고 추궁하고 있음
반대로 김철한테 담배피는거 걸리면 (얼굴에 뱉을 기회 같은건 없어요) 그 자리에서
-..ㄴ..너..
하고 이표정 지으셔서 바로 사죄드림
김철은 누가 길빵하면 여친 호흡기 다 막거 인상 팍 쓰면서 (미친놈들이..애가 지나다니는데 이러면서) 지나갈 상이니까..
서지수 눈꼬리 올라갔으면 안 좋아했음
서지수 얇은 눈썹 팔자였으면 안 좋아했다고
삼백안 아니었으면 진작에 내 현생 살았어 조금 더 생기 있었으면 갈색 머리였으면 남앞에서 하품 못하는 샤이보이였으면
ㅅㅂ..근데 이렇게 생겨서 내 인생 박살남
이 짤 송이는 정말 학창시절 추억 속 반짝반짝 빛나는 친구 같아..높은 확률로 반장이고 선의의 경쟁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걸 알려주는..
서지수 등장씬
축구공 막아준 김철과 대조되게 심어쩌구랑 싸우는 미애 보고 공 심어쩌구한테 날려버리기 (정확히 맞추고 미애 시선따라 눈 맞추며 막컷에 무심한 표정으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