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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서지수가 굳이 입댄 상황이 있다면, 자신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겠지 그게 미애의 앞머리 정도일거고
최애라고는 하지만 상당히 오만해보임 김철이라고 미애의 단점만 보이는 게 아닐텐데 김철은 미애의 성장을 보채는 반면에 지수는 외면해버리거든
아직 서지수가 등장하지 않은 시점에서, 난 김철과 서지수의 가장 큰 차이는 이거라고 봄
서지수는 미애가 포크댄스를 못해도 신경쓰지 않고 발을 밟아도 피해주고 넘어지려고 하면 뒤에서 잡아주지만 어떤 얘기도 하지않음 지수는 미애의 어떤 어리숙한 부분도 거슬리지 않는거야 그냥 이 글이 생각남
머리가 좋다는 건 겁이 많다는 뜻이다
애들 장난같은 시험, 꾸준히 잘한다고 생각하던 축구. 무엇 하나 거슬릴거 없는 것들만 한다해도 인생엔 별 문제가 없다. 조금 지겨운 일상들이 반복 될 뿐. 힘을 들여 승산이 없는 게임을 할 생각은 없었는데.
그런데
"으아, 다리 아프다 그치?"
황미애.
등굣길엔 잊으면 안되는 일들이 있다 방에 불을 끄는 일이나, 현관문이 잠겼는지 확인하는 일. 그리고.. 우편물을 확인하는 일 덜컹- 무더운 여름에 늘어선 우체통은 만지는 것 만으로도 열이 내린다 그러니까 아무 것도 없어도 돼 기다릴게 편지해줄때까지 기억나면 편지해
난..난 미애 야!하는것 보다 김철이 봤으면 좋겠어...철김철이 웬 남자애가 황미애 명찰 달고 황미애는 벌 서 있는 광경을 보고 서지수를 불렀으면 좋겠다고 대마왕 앞에 끌려가는 기존쎄 서지수가 보고싶다
버릇없이 등교길에 헤드폰을 쓰는데 안 잡는다? 이새낀 분명히 교무실에서 유명한거다 진짜 미친 새낀데 전교 1등인거 아니냐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