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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숨참고 식당이야기 neo 올클하고 왔습니다.
전작은 저 동글동글한 그림체로 아침드라마같은 매운맛을 보여주더니 이번엔 전쟁을 소재로 훈훈한 얘기가 나온 게 인상적이네요.
허구한날 작품에 무게감 좆도없는 배상드립이나 넣는 꼬라지 보다가 이걸보니까 눈에서 비늘이 떨어지는 기분이야.
결국 밤샘 빡집중으로 메인스토리만 다 몰아봤다. 스토리만으로 내 지갑을 열게 하다니. 훌륭한 게임이었다...
신파도 막장도 최루도 있는 아침드라마같은 맛인데 이걸 유치하지 않고 뇌절같지도 않게 만들었다는 건 대단한 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트젠 서사가 특히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