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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작가 콘치타 데 그레고리오는 한국어 번역본 없는 작가. 아까 일본작가 한 명 빼먹었는데, 나카무리 후미노리. 2019년작인 <나의 소멸>은 한국어 번역본이 없다. 후미노리는 미국에서 상당히 인기가 있는 모양. <쓰리>가 히트쳤던 것 같다.
멕시코 작가 페르난다 멜초르의 'Paradais'는 번역본이 아직이지만, 그 전작인 <태풍의 계절>이 마침 지난 달 한국어로 번역되었다! 아르헨티나 작가 마리아 가인사도, 'La luz negra'는 아직이지만 전작인 <그림으로 세상을 읽는 여자>는 번역되어 있다.
아참참 이 얘기를 하려고 쓴 건데 빼먹었네. 손원평의 <아몬드> 영역판도 이 리스트에 들었다. 왼쪽이 이주선(Sandy Joosun Lee)이 영어로 옮긴 <Almond>, 오른쪽이 한국어판 표지.
미리보기를 보니, 수채화 그림을 더해서 어린이/청소년용으로 쓴 책인 듯. 물론 내가 봐도 재밌다. <세상에 나쁜 곤충은 없다>를 아직 못 읽었지만 이 책은 먼저 읽을 수 있을 듯. 🐝🦋🪲🐞🐜🦗🕷️🦟🪰
마지막 귀여운 책. <이토록 멋진 곤충>이라는 책의 저자 이름 안네 스베르드루프-튀게손이 낯익어서 찾아보니, 올초 나왔던 <세상에 나쁜 곤충은 없다>의 저자. ☺️ 노르웨이 여성 생물학자다.
재밌는 게, 두 책 다 일러스트레이터는 프랑스 출신인 것. <나무의 세계>의 루실 클레르도, <나무 이야기>의 티보 에렘도. 두 책의 본문에서 두 쪽씩 가져와봄.
대중과학서도 좋은 것 많이 내주셨다.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
<암, 만병의 황제의 역사> 싯다르타 무케르지,
<슈퍼 인텔리전스> 닉 보스트롬,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학책 #1을 다투는 <런던 자연사 박물관>을 비롯하여 리처드 포티의 책들.
과학책 신간도. 사실 두 원서 사이엔 아무 관계가 없지만ㅋㅋㅋ 한 출판사에서 꼭 시리즈처럼 보이는 디자인으로 동시에 냈기 때문에 나란히 놓아보는 <꽃은 알고 있다>와 <세상에 나쁜 곤충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