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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딱 정반대가 애슐리 자기가 원했든 루셰가 원했든 외모 꾸미는 데 정말 오랜 시간 쓸 것 같은데 정작 자기가 하는 일들은 무의미하다 나도절망 세계도절망 계속 이 고집을 부려서... 잘생긴건 아는데 잘난 걸 모르는 케이스 듀나미스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단말야 기시사마!!!!!
헐 생각해보니 그렇네 어렸을 때는 자기가 항상 반 발자국쯤 앞서서 먼저 하고 먼저 가고 그랬는데(확실x우각추정) 자라서는 자기가 반 발자국 뒤처져 있다고 말하는 건 자라면서 자신이 한 발자국 뒤로 갔든가, 아니면 쿠로카가 한 발자국 앞으로 나왔다고 생각한다는 거잖아
그리고 정말 재미있게도 나펠도 이 상황과 비슷하다! 루엘이 그랬던 것처럼 나펠도 6주년까지 그냥 앉아서 기다린 건 아니다. 특히 이 둘과 접점이 있다는 게 중요하다. 왜냐면 레버넌트보다도 더 이야기 안 풀어줘가지고 할 얘기들이 무진장 남아있거든. 다른 곳에서 끝나면 억울하다고!
하지만 더글3, 그리고 특히 파이널의 이야기를 보면 에피타프 자체와는 거리가 멀어져가는 게 느껴진다. 그리고 대신 루엘이 핵심 인물로 나온다. 대항의 시작점은 에피타프였지만 이들의 역할은 루엘이 마지막(final)이라고 표현한 것이려나?
근데 에피타프가 워낙에 한 짓이 많아서 흑백얘기로 모두 정리하기에는 좀 부족하단 말이야. 이 중 하나가 브레이브 더 라이언. 빌런이 모두 에피타프 관련인가 하면, 별칭이 어릿광대의 무덤인 캐릭터도 등장한다. 누가 뭐라 해도 더글섬이 대표적인 에피타프 관련 스토리 중 하나란 건 변함 없다.
이에 따라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자연스레 하나의 적에 대항하여 모이게 되었다~이건 주년스토리마다 비슷했었다. 1주년에는 드래곤 사냥꾼. 2주년은 카이덴과 뮤레아. 3주년 바르와 어둠의 왕. 4주년 로이드. 5주년 어둠의 왕(이었는데 몰데가 뺏어감). 아마 6주년은 에피타프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