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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매일매일 무슨 생각해?
너. 아...
무심하게 운 띄워주다가 아. 하는 시은이 보고 까르르 웃는 안수호걔 보고 또 이상한 소리 한다 하거나 눈으로 ㅍㅍ...할 줄 알았는데 왠지 조용한 연시은 근데 입가에 살짝 미소가 걸린 것 같기도 하고
수호시은... 매너 2행시 하는 안수호 보고싶다 이제 막 가까워지기 시작하면서 안수호가 연시은 벽 경계 살살 허물어가던 그 시절... 연시은! 내가 이행시를 해주지 운띄워봐 하는 안수호
그래 그럼 해봐 하는 표정으로 응- 하고 마주보고 앉았는데 특유의 장난기 가득한 눈 반짝이더니
근데 여기서 탁이 얼굴 진짜 이쁨
시은이도 겁나 예쁜데 연시은 오분전까지 백사얼굴이었다가 고탁이 정신차려기술써가지고 정신차리고나니까 완전 아기토끼
걔 입장에서는 신사적인거긴한데 쨌든 사람 죽일수도 있는 상황에서 방관하면서 지켜보는거라... 심연에 잠긴 연시은한테 달려와서 이 개자식들하고 똑같은 놈이 되지말라고 애원하듯 말리는게..ㅠ 눈물나고 좋으면서 맘아프고 하튼....
근래 봤던 에피들중에 가장 무시무시하고 가장 잔혹하게 응징하는데 주마등처럼 흘러가는 장면들이... . 그니까 나도 지금 이 은장백사 연시은을 보면서 상기하는것이 얘가 가장 잔혹하게 사람을 때렸던 첫번째 싸움인데 그렇게 주먹을 든 계기가 거대한 상실 아무것도 하지 못햇다는 무력감 죄책감
바쿠고탁 챕터에서 탁이 진짜 치열한 사춘기 겪고 있어가지고 개까칠인데 고1 탁이는 까칠하긴해도 소년만화 츤데레소꿉친구롤이군ㅋㅎ하고 넘길수잇을정도로... 근데 후민이 기억속의 아기탁이들 진짜 생동감 넘치고 예뿌고 기엽고 사랑스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