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간 매고 있던 목줄을 끊기로 결심하자,
새로운 구원의 목소리가 들렸다.
【에르네, 너만이 나의 각인자야.】
갓 태어난 드래곤이 나를 선택했다, 내 이복동생이 아닌.

<버림받길 잘했습니다> 엘루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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