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람 (Byulbram)さんのイラストまとめ

다음은 이 분이신데, 아직은 스케치만 한 상태지만 캐릭터가 캐릭터라 또 기합 잔뜩 넣고 가야할 듯.

이미 늦은거 같지만 도트로 캐릭터 일러스트를 그리는건 정말 아닌거 같다.. 이러다 오른팔 손가락과 손목 아작나겠네..

구식 도트 작업의 로망이라면 역시 손으로 넣는 디더링..
기계적인 디더링이랑 다르게 작업자의 센스에 따라 적당히 흩뿌려주며 들어가는 수작업 디더링에는 정말 미묘한 그 맛이 있다. 대신 찍는 작업자는 죽을 맛이지만. 내일은 강의니까 오늘은 여기까지.

배경 작업중. 재래식 스타일로 도트 하나씩 찍다보니 힘들어 죽겠다.
이거 그냥 일러스트로 그려버리고 그걸 다시 보정해서 낮추면 편할거 같은데 전통적인 방법이란 쓸데없는 복고 로망에 집착해서 사서 고생중.

아무래도 배경이 따로 놀길래 결국 배경을 도트로 그렸다. 근데 문제는 꽃잎 날리는 분위기엔 안어울릴거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오프닝의 공주님은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자. 여기서 앞뒤로 꽃잎이 날리는 연출이 들어가겠지만 캐릭터는 기본적으론 이런 형태가 될 듯. 대마왕 교수님이 그림자 움직이게 해달래서 그거 손보다보니 점점 일이 커져서..

아 힘들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이제 여기에 눈을 깜빡이며 대사를 할때 입이 움직이고, 그 뒤로 배경이 들어가고 앞에서 꽃잎이 날려야 하는데.. 내일이면 끝나려나.

아오 포토샵으로 애니작업을 하려니 빡세다.
애니작업은 어제 밤에 시작했는데, 아직도 머리카락 대충 나온 정도. 여기서 눈도 입도 옷자락도 움직여야 하는데.. 사실 애니메이션을 넣을게 아니면 일러를 도트로 찍을 이유도 없었지. (원작의 오프닝씬 오마쥬)

한참 그리다보니 습관적으로 2배 해상도로 그리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반 일러면 모르지만 도트 일러에서는 오히려 축소하면 그림만 망가지는 짓이라 다시 정배율로 그림 ㅠㅠ
이제 이 머리가 살랑거리며 눈을 깜빡이고 말을 해야하는데..

강행돌파 리마스터판의 컬러링 스타일을 결정하기 위해, 일단 완전한 도트 스타일로 이벤트 일러스트를 한번 시도해보는 중인데, 수백번 그려본 레미앙이다! 라고 외치고 싶지만 실은 정작 100번도 안그려봐서인지 뭔가 아직 맘에 안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