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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의 행동은 그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데드풀은 무고한 사람을 죽이거나 해치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에게 정신적, 물리적 위협을 가하는 경우 자기방어 차원의 공격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이다.
데드풀의 자기파괴적 성향은 근본적으로 데드풀이 '웨이드 윌슨'을 사랑하고 마주하지 않는다면 바뀌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이 과정은 데드풀에게 매우 힘들며 여러번 포기해온 것이다. 이것이 그가 아직까지 자신의 몸을 혹사해오고 영혼이 갉아먹히는 이유로 자리매김한 이유이다.
더군다나 데드풀은 자기 몸을 사릴 바에 자신의 소중한 이들을 돕는다. 그의 천성은 사람을 좋아하고 외로움을 잘 탄다. 이런 성격은 그가 타인과 관계를 쌓고 그들에게 정을 가졌을 때 "나의 생명보다 타인이 다치지 않는 것이 더 가치있다."라고 생각하고 몸뚱아리의 안전은 뒤로 미룬 것이다.
그러나 데드풀 코믹스를 본 독자들이라면 알겠지만, 데드풀은 힐링팩터가 있어도 아픔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가 고통을 싫어하고 꺼리는 모습을 꽤 자주 볼 수 있다. 그렇기에 그가 아무 상황이든지 몸을 도구로 쓰는 취미는 없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맞서기 벅찬 상대에게 자신의 몸을 내어주고 승리를 얻는 전술을 고수했다. 그는 이것을 ‘효율적인 전술’로 인식하였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몸을 더욱 혹사하게 했다. 결국 힐링팩터를 얻은 데드풀의 머릿속엔 “나는 힐링팩터가 있으니까 괜찮아.”라는 의식이 자리 잡게 되었다.
이번 마블의 여름 이벤트는 데드풀을 주로 크라코아 관련된 일과 다른 팀업지에서 활약하도록 그려낼 것 같습니다. 데드풀 솔로타이틀은 소식은 여전히 없지만 꾸준히 어딘가에서 데드풀이 비중을 차지한다는 사실에 위안을 얻습니다.
곧 나오게 될 울버린 이슈 #21~23 모두 데드풀이 출연해 울버린과 팀업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쁩니다. 7월에 나올 엑스포스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더 기대되네요.
데드풀은 테러사건에 휘말려 폭탄테러범으로 오해받은 적이 있다. 그때 퍼니셔가 데드풀을 처벌(살해)하러 와서 옥신각신하다가 결국 퍼니셔 밑에 깔렸었는데 데드풀이 "나 사람들 안 죽였다고! 나 범인 아니야!" 하고 억울해 낑낑대는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귀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