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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극대노 상태에 타격 효과음도 비슷한데 분위기는 확 다른거 좋다... 따지자면 매뉴얼쪽이 한색이고 크레인쪽이 난색인데, 분노 온도가 매뉴얼은 뜨겁고 크레인은 차가운것도 최고다.
인사팀장님 사랑해 마지않지만 적폐수호대수문장마냥 고압적으로 굴 때 가끔 당신 그 날의 다짐 안 잊은 거 정말 맞냐며 머리 뜯고 싶다. 일처리 제대로 안하는 인사팀장님 웃겨.
"밥 잘 챙겨먹고."
서광의 재회에서 컨티뉴는 퍼블리의 상상A티뉴와 같은 작별 인사를 한다. 이 반복이 좋았다. 컨티뉴는 퍼블리가 알고 있던 바로 그 사람이라는 의미니까. 퍼블리의 상상 그대로인 사람. 소중한 아빠, 나를 영원히 믿어주는 사랑하는 가족.
검은 금요일 때 연구개발부서 최고선임이 매뉴얼이라 해외연수 멤버들이 자기보다 어린 연구원이란 사실에 착잡해했을것 같다는 이야기했고 덩달아 울적하다
이거 후반 설정이랑 충돌나는 부분이 있어서 읽고도 몰랐는데 버드님들이 주인공이었구나. 그래서 크레인 인사팀장님이 인사청문회 중에도 꿋꿋하게 "버드님"이라고 존칭으로 불렀구나. 패치.. 모바일게임부서 넘버원이었구나.. https://t.co/XCqbw49R4B
수호대 외적인 건 흑룡이, 수호대 내적인 건 크레인이 하게 되지 않을까. 다르다는 이유로 세계에서 배제당했지만 그렇기 때문에 많은 비밀을 안고 있던 두 존재가..
그리고 이 둘을 세상에 녹아들 수 있도록 도움 준게 컨티뉴와 매뉴얼의 발명품(용검, 명찰)이란게 울컥한다.
정주행하다가 괜시리 생각 많아진다. 돼지들은 에이전시 소속인데 버드들은 에이전시 소속 아니라 이게 짜여진 극인줄도 모르고 휘둘리는거 너무한거 아니냐.
그래서 크레인이 치트에게 칼까지 뽑아든 순간이 대화 직후인 걸 좋아한다.
아무튼. 모든 사람들은 같은 세상에서 살지 않기 때문에 어떤 존재를 판단할 때엔 태생부터 성장환경까지 전부 살펴야하는데, 그런점에서 치트를 '엔딩에 소멸하고 끝내면 그만인 절대악'으로 보고 싶지가 않다.
수호대에서 매뉴얼에게 사회생활 조언 건넨 첫번째 어른이 오마케 부장님인것도 좋아해.. 옥상혁명조 셋이 서로에게 어떻게 영향끼쳤는지 보면 눈물이가 나고 또 셋이 모여있는거 보고싶은데 앞으로 나올일 없을 것 같으니 237이나 무한반복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