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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은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할때도 그냥 편하게 "크레인"이라고 부르고 옥상에서도 이름으로 잘 불러줬는데.. 캐치캐치 크레인 당신이란 사람은 정말..! 원작에서 크레인이 매뉴얼이나 오마케 이름 한번만 불러주면 울거다.
크레인이 매뉴얼의 이름을 언급한건 228과 237에서 총 3번이다.
"당신... '매뉴얼'인가?"
"매뉴얼 사원은 연구개발부서로 징계성 인사이동..."
"...매뉴얼 연구원은 사망했습니다."
한번은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나머지는 보고하느라 언급한 이름이니 결국 호칭으로서 불러준 적은 단 한번도 없다.
그날 옥상에서 매뉴얼이 팩트폭력 직격으로 내리 꽂은거 아니었으면 크레인은 평생 "아 이건 특별 대우구나 내가 잘해서 쟁취한거구나 열심히해야지" 하면서 채널3이랑 이사들이 가스라이팅 하는거 그냥 당하고 살았을걸.
크레인은 인사팀장이라는 직책과 무기를 빼면 그닥 무섭지 않은 사람이다. 화내는것부터가 어딘가 어설프다.
그런데도 크레인이 무섭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가 속에 품고 있는 감정과 결의가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깊기 때문이다.
GM은 퍼블리의 보호자고 전서구는 퍼블리의 친구라는게 좋다. 퍼블리는 어렸을때부터 전서구를 '너'라고 부르며 허물없이 지냈는데, 전서구가 흑룡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존댓말 쓰는거 정말...!
올해 전오수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업로드 된단 걸 알아서 작년 크리스마스에 연재된 전오수 에피소드는 뭘까 보고왔다. 199 신화의 영역 파트8이더라. 매뉴얼, 크레인, 컨티뉴, 흑룡, (잘렸지만) GM까지 한 화에 다 나온 그 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