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오수로 메리 크리스마스🎄🎁
밤이 가장 긴 날 팥죽 먹는 날
가스파드 작가님... 당신.... 4화에 나온 떡밥을(떡밥도 아님 그냥 개그씬처럼 넘어감) 6년후 245화에 회수하시다니....
아아... 공식에 취한다 퍼블리의 진짜 공식 가족들 ((뭉클))
그래서 끝까지 숨기다가... 마지막에야 서로의 본심을 말한걸지도 그리고 대립의 마지막 순간에도 컨티뉴는 끝까지 자기 딸 퍼블리 걱정과 생각이 가득했고, 매뉴얼은 그 상황에서도 컨티뉴의 그 아빠마음은 모르겠고(언급도없음) 정말이지 완벽한 정론답만을 내뱉음.
아마 매뉴얼은 정말로 게임의 매뉴얼 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캐릭터라고 생각하는게. 작중에서 매뉴얼은 무례한 상황이 굉장히 많았음에도 단 한번도 사과하지않음. 사과대신 그 잘못을 타파할 다른 해결책을 제시해줌. 패치: 사과(X) 인생의 방향을 제시해줌 크레인: 사과(X) 내가 니상황을 타개해봄
작중에서 큰 발자취를 남긴 매뉴얼 조차 저건 아닌것같다 / 틀렸다 할때가 있었던것처럼... 퍼블리에 대한 평가가 훗날 당사자에 의해 애매하게 틀렸다고 밝혀진거랑 그당시 가장 밑바닥 계층이었던 패치나 크레인에게 했던 행동이나 말들이나
개인적으로 전오수가 좋은점은 그 누구도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거 같다 전부 인간미가 있음 일례로 매뉴얼은 퍼블리는 아빠때문에 수호대를 고치려고하는것같다 고 하지만 훗날 퍼블리는 스스로 고백하지 나는 멋있어서 수호대가 하고싶었을뿐 그런 거창한 이유는 나중에 갖다붙였을뿐이라고
어쨌거나 패치와 퍼블리는 선대들과 달리 많이 충돌하면서도 여러가지 의견을 나누었고, 대화를했음. 성장을 한 패치와 퍼블리는 서로 숨기는것없이, 완벽하지않지만 틀리지도 않은, 서로가 서로를 동등하고 대등하게 인정하며 좋은 동료이자 동반자가 될수있지않을까? 사실제발그랬으면제발죽지마
퍼블리는 자신을 인정하고 말함. 나는 아빠를 차별하는 그런 그들과는 다른 수호대가 될거라고 항상 외쳐왔지만, 사실은 그건 내 진심이 아니었고 나중에 갖다붙인 이유에 불과했다고. 내 마음은 사실 이랬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