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u
"제일 먼저 홍연으로 이어진 모든 생명은 다시는 나오지 못할 거야. 나 또한 의무가 사라져 소멸하겠지.... 질문이 너무 암울하잖아. 걱정 마 특별한 개체가 아니면 쉽게 죽지 않을 거야."
"특별한 개체라면?"
"모신 정도??"
"너도 모신이잖아."
"난 예외로 하자"
Nururu
"아이, 나 또 왔어. 헤헤.."
"그래, 이제 어쩔 거니? 메아는 아직 무얀 손에 있어."
"아직은 안 돼... 저주가 풀릴 때까진 말이야. 모신인 너조차 못 풀었잖아."
"그래서 저주를 묶기 위해 모시아로 열어준 거잖아. 그런데 겨우 그런 하찮은 일로 죽어버리면 어쩌라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