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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화가 존 레지스터(1939-1996), 그의 시선은 늘 빈 곳을 향한다. "나는 인생에 의해 폭력을 당한 것들의 푸른 녹이 마음에 든다."-John Register
"모든 고양이는 걸작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말이다. 독일의 화가 Meta Plückebaum(1876-1945)의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다빈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다. ※Oil on canvas
R.I.P. John Burningham(1936-2019)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아이들의 현실에 대한 통찰력을 높여주고 그들이 느끼는 불안감, 경험했지만 말로써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뿐이다.”(존 버닝햄)
"한 입만..." 새벽부터 거지(?) 같은 혼잣말을 뱉게 하는 한 장면. - Shinkai Makoto, <언어의 정원> 중.
지칠 땐 고양이를 보자. - Illustrations: by Renee Staeck "Time spent with cats is never wasted."(Sigmund Freud)
적요에 리듬이 있다면 이런 거겠지. - Shinkai Makoto, <별을 쫓는 아이>
선잠을 깬 새벽이면 종종 애니메이션을 찾아보는데, 섬세한 묘사에 감탄할 때가 있다. 오늘은 이 장면(Illust.: 나카지마 유카). 박목월 선생의 詩句가 자연스레 떠오르고... "사륵사륵/ 설탕이 녹는다./ 그 정결한 投身/ 그 고독한 溶解" -「深夜의 커피」중
연인이란, '곁'을 나누고 '결'을 이루는 사람이다. 서로에게 '결핍'을 드러내고, 그것을 마주보는 이들이다. 서로의 '결핍'을 바라볼 줄 아는 것, 그것이 '사랑'이다. ※그림 : by Lorenzo Mattotti(b.1954, Italian)
[그림 한 점] 오지호(1905-1982) 화백 作 - 남향집(39)/무등산(69)/항구(70)/설촌(79) "나의 고향은 공간 속에 있지 않고/ 머나먼 시간 속에 있다/ 어린시절 부르던/ 흘러간 노래 한 소절과/ 그것이 떠올리는 시간"(정희성)
[그림 한 점] 밤이 오면... >> by 잠산(일러스트) "그대여 밤이 오는 쪽으로/ 다가오는 길을 보아라/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길이/ 그대를 데려가리라"(이성복,「밤이 오면 길이」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