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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화까지 보니까 구피꽃 남캐 둘 다 메인 남주라고 하는 게 이해가 됨. 양도운이 로맨스고 백한이 성장 파트인데, 성장 방향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홍련의 자아성찰이 주가 되는 건 맞아서 로맨스로는 서브여도 스토리 축에선 메인 남주가 맞다.
자양에게 사로잡힌 아사라는 결국 양도운을 배신해버림ㅋㅋㅋㅋㅋ
도운의 명에 따를 뿐인 아사라가 이 순간 자신에게 잡아먹히면서 도운을 배신함. 아사라는 백한이 싫고 그런 놈을 등용하고 늘 도운을 힘들게 만드는 홍련도 싫어. 도운을 위해 여태 참고 견뎠는데 여기서 그 인내가 툭 끊어짐.
양도운새끼는 크더니 골격이 바짝 말라버려서 예쁘지만 며칠 굶은 애 같은데 새끼양도운은 오동통한 볼따구와 크고 말간 금안, 어딘지 멍한 듯 싸늘한 듯 몽롱한 눈빛이 세상 신비로와서 딱 이세계물 인외여주 같았음.
윽... 리뷰 쓰다가 홍련도운 개염병천병 모먼트 또 발견했다. 홍련이 선 지키라고 했는데 기우제 시작하고 보란 듯이 선 밖으로 튀어나온 양도운, 근데 62화 홍련이 도운 손 잡고 내리는 컷 보면 선이 스르륵 허물어지고 있음. 구웩...
백한백무가 동갑인데 걔네가 무사로서 일 시작한 건 최소 성년 때였을 텐데, 지금이야 덩치가 비슷하다지만 아사라가 훨씬 어리지 않나?
고백 까놓고 홍련이 자기 칭찬하는 줄 알고 영광이라고 대답한 양도운vs홍련이 자기 걱정해주는 줄 알고 설레서 얼굴 붉히며 긁혔을 뿐이라고 대답한 백한
어느 쪽이 더 노답이냐... (*둘 다 의사소통 좆망함
자양도운으로 아아루에 네이쥬키 그 씬 보고 싶네. 이해할 수가 없군요 제 어디가 그리도 탐나십니까. 하는 양도운이랑
당연히 너의 모든 것이지. 너는 내게 가장 잘 어울린단다.
하는 자양. 원본 네이트 대사 진짜...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