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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라떼さんのイラストまと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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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뭐야."
"정원사."
"웃기지 마. 다 봤어."

사람을 해친 적 없는 놈이 틀림없다. 쉽게 제압할 수 있다. 여차하면 죽이는 것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자니 불현듯 그의 말이 떠올랐다.

ㅡ 친형제처럼 함께 자란 친구가 있었는데…

이 남자구나. 죽이면 녀석이 슬퍼하겠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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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죽이라는 건가."
"왜? 못 하겠나?"
"아니. 지겹던 참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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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까만 밤이 밀려나가고 밀려와 부딪히고,
물 먹은 별이, 반짝, 보석처럼 박힌다.
밤에 홀로 유리를 닦는 것은
외로운 황홀한 심사이어니,
고흔 폐혈관(肺血管)이 찢어진 채로
아아, 늬는 산(山)ㅅ새처럼 날아갔구나

정지용 - 유리창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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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어서 먹자."
"그 약 너무 맛 없어. 졸립고."
"다 먹으면 노래 불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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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친구가 생기면
생각보다 세상이 제법 살 만하다는 것을 알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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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우리 분명히 파트너였는데
언제부터 형, 동생이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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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하시 사망 1년 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간 카라마츠
꿈 같이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이 생활이 끝난다는 것을 둘 다 알고 있다.

카라마츠는 그녀의 존재를 법이 인정하는 형태로라도 영원히 남기고 싶었고
타카하시는 카라마츠의 발목을 잡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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