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례さんのプロフィール画像

오례さんのイラストまとめ


오례(五禮)는 조선시대 복식들을 제작 및 판매하는 단체입니다. 사담 계정은 오례지기(@Oreaeui1), 사진 계정은 오례 사진계정(@Oreaeui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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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추가로 공개하는 사진은 이전에 아리네온님()님이 촬영하셨던 멋진 군관의 모습입니다. 촬영 장소는 정조 임금의 꿈이 담긴 수원 화성이었는데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꼼꼼하게 잘 갖춰 입은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대단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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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홍도이지화(紅桃二枝花)'라는 꽃입니다. 말 그대로 붉은 복숭아 꽃이 두 갈래로 나뉘어 핀 꽃을 말하는데요. 이는 문무백관과 내외귀빈용이었다고 합니다. 홍도이지화가 있다면 '홍도일지화(紅桃一枝花)'도 있겠지요? 홍도일지화는 무예별감과 시위군사들이 쓰개류에 꽂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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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흑단령(黑團領) 차림으로, 위,아래에 서있는 무관은 마찬가지로 익위사 소속 정 5품 좌익위(左翊衛)•우익위(右翊衛)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단령에 사모를 쓰고, 흑각대와 녹색 다회를 맸는데, 철종 어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녹색 다회를 이용해 운검(雲劍)을 패용하고 수화자를 신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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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종반정 때 공신이 됐던 유순정, 유홍, 이우, 신원미상의 초상화입니다. 어떠신가요? 단령, 답호, 사모뿔, 사모, 흉배의 제도로 봤을 땐 동시대에 그렸을 것으로 짐작될만큼 무척 흡사하지 않나요? 감히 추측컨데 중종반정의 공신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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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암구호에 대해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 드리자면, 암구호는 피아 식별이 불가능한 무리들이 근무지나 작개지에서 서로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약속한 비밀 단어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는 절차를 말합니다. 군대 만화에서 "화랑!", "담배!"라고 말하는 것이 바로 암구호를 말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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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정조의 어머님이신 혜경궁 홍씨의 관례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손자인 순조 임금께서 옷감과 음식 등을 올려 기념한 행사를 기록한 <기사진표리진찬의궤(1809년, 영국 영국국립도서관 소장)>의 모습 중 일부입니다. 재밌게도 여기에서는 여성들이 운검과 보검을 들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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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 행사가 흥례문 앞 광장에서 10월 2,3번째 주말에 거행됩니다. 조선 전기 궁궐 호위 군사들이 오위진법을 재현하고, 또 국왕 앞에서 사열받은뒤 무예를 대련하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여러분의 많은 관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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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엘리자베스 키스가 그린 내시의 모습입니다. 흉배와 품대가 서로 일치하지 않지만, 내관들은 무관이 아니었기 때문에 문관의 상복제도를 따랐고, 그들에게는 오로지 역시 수염만 없었을 뿐, 궐에서 일하는 엄연한 관료였다는 점과 사치를 많이 부린 부자였다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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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왕실 제례, 의례 재현 행사 때 저마다의 옷을 갖춰 입고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악공들을 보게 됩니다. 그 중 박이라고 하는 나무 조각들을 엮어서 만든 것을 치면서 음악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역할을 전악(典樂)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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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단령에 흉배는 어떤 것을 사용했을까에 대해서는 아마도 문관의 것인 학 흉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구한 말 엘리자베스 키스가 그린 내시 관복 차림의 그림에서도 내시 역시 문관이라 할 수 없지만 학 흉배에 학정대를 두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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