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구마만 주구장창 그리다가 떠오른 먼옛날의 최애... 저를 난생처음 학교에 지각하게 만든 슈퍼 앞 오락기 격겜캐릭터..사연도 많고 상처도 많으신 분...
다시보니까 취향 참 어디 안 간다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ㅋㅋ
하루종일 경건한 마음으로 소환의식 하고 가챠를 돌렸는데 가챠가 썩 성공적이진 않았습니다.
왜지? 정성이 부족했나? 뽑기버튼을 강아지 발바닥으로 눌렀어야 했나?
오늘의 일기: 1. 목욕하면서 폰만지다보니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패드를 사면 목욕하면서도 그림을 그릴 수 있지 않을까? 근데 막상 사도 딱 한번만 해보고...유튜브보고 겜하는데 쓰지 않을까 싶어요.
2. 전체 플레이어 중 0.2%만 달성했다는 게임업적을 오늘 얻었습니다. 이제 접으면 겜컨텐츠 끝!
오늘의 일기: 갑자기 거품목욕 생각이 나서 충동구매한 버블바가 한 사흘쯤 전에 왔습니다. 그리고 미루기를 좋아하는 저답게 아직까지도 안 쓰고 있다가 오늘 쓰려고 했는데..몸 지지면서 느긋하게 팩도 하려 했는데...갑자기 그림이 너무 술술 그려지는 바람에 또다시 내일로 미뤘습니다.
오늘의 일기: 눈이 왔습니다. 무슨 블리자드가 몰아치다가 얼마 안 가 그쳐버렸어요. 하마터면 내일 삽질할 뻔 했습니다.
그리고 속에서 불이 났습니다. 식도를 타고 올라오는 진득한
이 위산역류의 맛...;;; 내일까지 속쓰리면 약국에 좀 가봐야겠습니다. 한동안...커피도 좀...끊고....
아침에 일어나고 밤에 자는 생활을 하려고 체감상 한 일주일쯤은 용쓴 것 같습니다. 16시간 공복 뭐시기 이론이 실제로 꽤 효과적이긴 했지만 관성이란 건 실로 대단해서 저는 요새도 매번 일어나던 새벽시간대에 잠깐 깼다 다시 잠들곤 해요. 그리고..잠들기는 좀 이른 시간인 지금...잠이 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