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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Creative Community에서 빈티지 스타일로 만든 관광 포스터...기후와 환경의 변화로 인해 가치를 잃어버린 관광지들의 모습이 결코 먼 훗날의 얘기로 느껴지지 않는다...
폭망했던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홀로 살아남은 캐릭터 할리퀸이 Birds of Prey라는 제목으로 돌아오는 모양인데, 예쁜 포스터 만큼이라도 영화를 좀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파키스탄 출신의 화가 Maha Ahmed의 작품들...그녀는 이슬람 특유의 컬러 감각을 일본 회화의 기법들을 차용해 작품속에 표현하고 있는데, 험준하고 풍요롭지 않은 지형의 모습을 그려내면서도 매우 훌륭한 미학적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비록 그가 사실적인 그림만을 그린것이 아니라 중세의 세계관과 종교적인 영향으로 그로테스크한 그림들도 많이 그렸지만, 세계 최초로 식물원을 오픈할 정도로 자연사 연구에 그가 이룩한 공헌은 실로 대단하다...
이탈리아의 박물학자이자 자연사 연구가였던 Ulisse Aldrovandi의 그림들...그는 무려 7천여종의 동식물들을 이렇게 남겼는데, 16세기에 그려진 것들이니 그 가치는 돈으로 따질 수 없다...
영화 포스터라는 것은 결국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오기 위해 만들어진다...그런 의미에서 Frank McCarthy의 포스터들은 완벽에 가깝다...포스터만 봐도 이렇게 재미있는데 어찌 극장에 가지 않겠는가...
세잔의 Sainte Victoire 작품들이야 워낙 유명해서 설명이 필요하겠는가마는, 거의 동시대를 살았던 두 인상주의 거장이 걸었던 비슷한 길을 되짚어보자니 감탄을 넘어 경외심마저 느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