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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이렇게 독특한 느낌의 수채화들도 많이 그렸다...
아마도 Tracing pencil을 쓴 것 같은데, 지브리 애니같은 느낌의 색상과 질감이 매우 독창적이고 아름답다...
화가들이 좋아하는 컬러가 있긴 하지만, Jacques Monory처럼 단 한가지 컬러로 집착에 가까운 작품활동을 한 분도 드물다...그가 선택한 색은 새벽이나 해질녘에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바로 그 블루였다...
동물들을 대신해서 그들이 인류에게 전하는 말을 인스타그램에 남기는 아티스트 milkdongcomics의 작품들...너무 공감이 되어서 내가 인간이라는 사실이 부끄럽고 미안해지는 작품들이다...
https://t.co/lRJtEuHUfk
그의 작품 "Sand Dunes at Sunset, Atlantic City"는 클린턴 대통령 때 백악관 Green Room에 걸리게 되었는데, 백악관에서 컬렉션한 최초의 흑인화가 작품이었다...
아마 지금도 거기 걸려있을텐데, 지금 미국대통령에겐 보여주기도 아까운 작품으로 느껴진다...
Lucian Freud의 작품을 보면 늘 Francis Bacon이 생각난다...그의 인물화들은 베이컨이 해체하기 전단계의, 알아볼 수 있는 마지막 단계까지 인물의 내면을 헤집어 버리기 때문이기도 하고, 25년이나 지속되었던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이 생각나기 때문이기도 하다...
종교적인 이유로, 혹은 정치적인 이유로 철저히 폄훼되고 가리워져 왔지만, 유럽의 문명이란 것도 사실 아시아의 문명이 터키와 이탈리아를 통해 전해지면서 그 시작이 이루어졌음은 부인할 수 없다...지금 인종차별이나 저지르는 백인들이 쓰고 있는 문자와 숫자가 그것을 증거해주고 있지 않은가...
Ferdinand Hodler의 작품들을 좋아하는데, 이 작품은 처음 본다...노새 위에 걸터 앉아 마을을 거니는 중년 여인은 마치 이 마을의 지배자처럼 위풍당당하며, 누군가 혼내 줄 사람이라도 있는 듯한 표정은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친다...균형미 넘치는 구도와 앵글도 나무랄데가 없는 수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