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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말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는 아티스트 Diane Williams...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물인 말의 역동적인 모습들이 그녀의 사진 속에서 더욱 신비롭게 빛난다...
우울증에 빠진 50대 나이에 다시 시작하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새로운 환경이 트리거가 되어 준 덕도 있겠지만, 결국은 화가 자신의 강한 의지가 이런 재기를 가능하게 해 주었으리라 믿는다...
11월 15일이 이분이 태어난 날이라는 걸 보고 몇 줄 적었다...
Georgia O'Keeffes는 40대가 되면서 남편의 외도 때문에 우울증과 신경쇠약에 걸려 예술활동을 중단해야 했는데, 그녀가 이것을 이겨내고 다시 아티스트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뉴 멕시코의 작은 마을인 Ghost Ranch로 혼자 이사하면서부터였다...그녀는 이곳에서 정말 좋은 풍경화를 많이 그렸다...
마치 누군가의 악몽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Aleksandra Waliszewska의 작품들...
공포의 장면들이지만, 이런 장면들이 주는 묘한 카타르시스라는게 있다...
굵직굵직한 라인에 파스텔톤 컬러들로 시원시원하게 그려진 작품들에서 예전에 알고 지내던 목소리 크고 성격 좋던 선배 누님이 생각나기도 했다...
페미니즘 계열의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Marylou Faure의 작품들...그녀의 작품 속 여성 캐릭터들은 힘이 세고, 풍만하며, 유쾌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들이라서 보는 사람까지 즐겁게 해준다...
Armand Guillaumin은 인상주의 화가중에서 아마 처음으로 공장 굴뚝을 풍경화에 넣은 사람일 것이다...부르조아의 아름다운 정원이 아닌 쓸쓸하고 고즈넉한 풍경, 그리고 구불구불한 나무와 마치 컬같은 붓터치 등이 고흐에게 미친 영향 또한 크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