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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vanni Boldini의 초상화가 마음에 드는 건, 시원시원하고 역동적인 터치도 좋지만 그림마다 한개의 컬러가 테마처럼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수련을 그린 모네의 작품들은 언제나 놀랍다...어떻게 저런 표현이 가능한건지...어쩌면 그는 수련을 그린 것이 아니라 수련을 통해 깊이와 흐름, 일렁임에 따라 달라지는 물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아티스트 Jun Kamei가 만든 이 Garmet은 사람이 물속에서 숨을 쉴 수 있도록 하는 컨셉으로 만들어졌다...몸에 걸친 주름관 같은 옷이 마스크로 연결되어 숨을 쉬는데, 아직은 충분한 공기를 만들어주지는 못하지만, 물속에 있는 산소를 흡수하는 기술만 더 발달된다면 상업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수영장은 그 어떤 곳보다 '라인'이 잘 살아 있는 공간이다...사진작가 Maria Svarbova의 작품은 그러한 라인들 위에 브레히트적으로 '놓여있는' 인물들과, 사회주의적인 느낌을 주는 독특한 색감이 잘 어울리는 수작들이다...
노르웨이의 레스토랑 'Under'는 유럽 최초의 수중 레스토랑이다...바다속으로 미끄러지듯 잠겨버린 개성있는 디자인의 이 건축물은 담치를 위한 인공어초를 만들어주는 또 다른 목적도 가지고 있다...
인도영화 바지라오 마스타니를 보았다...이 영화는 실로 아름다움에 대한 게걸스런 탐닉으로 가득한 영화이다...건축, 의상, 음악, 인도 영화 특유의 화려한 군무등이 스토리텔링보다는 장면의 예술성에 포커스를 맞춘 편집을 만나 더 빛을 발한다...
만일 인류가 다 사라진 세상을 그림 작품속의 등장인물로만 다시 채워야 한다면 Malcolm Liepke의 작품을 선택하고 싶다...젊고, 아름다우며 저 생명력 넘치는 표정들이라니...
우리에게 대칭이 주는 시각적 아름다움은 상당하다...사진작가 Zsolt Hlinka 의 이 시리즈들은 다뉴브강의 건축을 이용해서 가상으로 만든 완벽한 대칭의 건축물들인데, 역시 우리가 부인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여기에 존재하고 있다...
혼자사는 생활의 즐거움을 그린 아티스트 Yaoyao Ma Van As 의 일러스트레이션...
사실 뭐 주변의 쓸데없는 오지랖만 무시하고 산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