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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탐미주의 회화를 이끌었던 Albert Joseph Moore의 작품들...그가 그리는 세상은 어떤 근심도 고민도 폭력도 없는, 오로지 아름다움만이 존재하는 유토피아적 세상인데, 디스토피아가 이제는 구체적인 실물로 다가오는 요즘이다보니 이런 세상으로 마음만이라도 탈출하고 싶어지곤 한다...
Michael Kopplstätter의 인물화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 몇 장...마치 어느 더러운 창 너머로 마주친 낯선 사람의 모호한 이미지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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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직히 지구의 위기는 근본적으로 인구의 과잉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날 한국의 저출산 현상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없다...하지만 그것이 이 드라마처럼 '내 삶'의 풍요로움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Wlastimil Hofman의 이 인상깊은 상징주의 작품들...
그가 1차 대전과 2차 대전을 모두 겪은 폴란드의 화가라는 사실이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대신한다...초월적인 존재가 주는 희망과 전쟁의 절망 사이, 그때도 지금도 우리는 변함없이 그 공간에 살고 있다...
Kittichai Rueangchaichan이란 분의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이렇게 섬세하게 빛을 표현할 수 있다는게 정말 대단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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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고 싶은 화가는 David Remfry... 이 분은 오랫동안 자신의 지인들과 반려견이 함께 한 모습을 그려서 "We Think the World of You"라는 화보집을 내놓았는데, 누군가가 서로 온전히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와 함께 한 모습들이니 이렇게나 아름다운 장면이라고 느껴진다...
오늘 굉장히 맘에 드는 작품들을 발견했는데, Henrik Aa. Uldalan이란 분의 그림들이다...이 분은 한국에서 태어나 노르웨이로 입양된 분인데 그래서 이렇게 한없이 Fragile한 개인의 정체성이 느껴지는 그림들이 더 마음에 와 닿는다...
https://t.co/8oXYagHMfj
이미 도래하고 있는 메타버스의 세상에서는 어쩌면 '누구로' 세상을 살아가는가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되어갈 것이다...비록 계폭이나 블락 한번이면 끊어질 한없이 fragile한 연결 고리로 이어져 있지만, 그래서 더 소중하게 만나야 할 초상들이 이 그림들속에 있다...
아티스트 김태연씨의 이 작품들에는 'Faceless Gamer'라는 제목이 붙어있다...온라인게임에서 만난 사람들을 그린 것들이니 그들의 초상 역시 게임상의 캐릭터들이다...
가상의 공간에서 만난 가상의 얼굴들이지만 때로는 현실속의 사람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더 많이 소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