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
금수 동무들이 얼마나 재미있었는가 하면 자진해서 팬아트를 그렸을 정도이다. 마지막 화에서 카드게임을 하던 동무들과 가방이 뒤엉켜 싸우기 시작하면서 더이상 누가 동무고 누가 가방인지 구분할 수 없어졌을 때의 그 충격은 아직도 곰방대를 전율케 한다는 소문.
[도깨비] 오래된 물질 투영 장치가 사람의 형상을 흉내내고 있는 것. 멸망 전 정점에 달했던 만능생산기술의 잔재. 투영물의 형태와 물성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장난 치고 주목 끌기를 좋아하며 보존식품과 의류에 관심이 많아, 종종 방벽 근처에 나타나 내기/장사판을 벌인다.
팔다리 그리는 법 공부하기 귀찮다고 기계사지를 달아대던 과거의 나를 규탄한다 규탄한다.
옛날 그림 발굴해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잘 몰라도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일단 팍팍 그려내는 용기도 필요한 법인데 요샌 그러지를 못 해서 참 답답하단 말이지요.
<속보> 2년 전 커미션 주제 땜빵용으로 밀었던 이십몇세기 그래피티 갱 컨셉의 배경 지역, 강남구 개포동으로 밝혀져... "충격" 누리꾼들 '전남 고흥군일 수는 없었나' '강서구 마곡동인 줄 알았는데...배신감' 등 다양한 반응
직장에서 근무중 유급 휴면시간을 보장해줄 것을 나 대신 강력히 주장해줄 누군가가 지금 당장 나타나면 좋겠다.
사지육신이 연결된 그림은 일주일 만인가
"꼭 그렇게 난장판을 벌여 놔야만 성이 차는 건가?" 남자가 칡뿌리를 질겅이며 물었다. "그럴리가요, 평소엔 초여름 매미 허물만큼 얌전하답니다. 고용해서 확인해볼래?" "놀랍도록 흥미가 안 생기는군" 오늘도 비정적 가사도우미는 취직에 실패했다.
기초 연습을 하다 지치고 질릴 때에는 옛날에 그리다 만 그림을 다듬으며 왜,어떻게,뭘 그린 거지 뭐지 거리며 놀면 공부도 되고 재미가 있 을리가 없잖아 게임이나 할 걸
멸망 후 극도로 희귀해진 '달달한 음식'을 먹으면 세로토닌 과다분비로 인해 인격개변에 가까운 기분변화를 일으켜 서정적 가사도우미가 되어버리는 비정적 가사도우미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