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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독자 먹는 거 은근히 대놓고 밝힌다니까. 시나리오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내 먹방할 때부터 알아봤다. 머리로는 시나리오 생각하지만 시선과 손은 식욕에 너무 충실함.
김독자 너는 쓸모있는 녀석이다
근데!
네놈은 거슬린다
하지만!
네놈을 원한다
그러나!
네놈을 죽이고 싶다
However!
네놈을 독차지 하고 싶다
But!
I don't need you
Nevertheless!
네놈과 평생 함께하고 싶다.
진짜... 내 마음은 뭐지?
김독자만큼 41회차 신유승에게 공감하는 사람은 없을듯. 자신의 잘못이 아닌 일 때문에 사회에서 매장당한 김독자는 원치않게 스타스트림에 외면당한 41회차 신유승의 고독과 절망을 텍스트로 이해하는 것을 넘어 고스란히 느꼈을 것임. 신유승을 구원하는 행위는 과거의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