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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쿄우는 이 세상의 산 것이 아님을 나타내기 위해 물에 몸이 담긴 모습으로 곧잘 그려졌다. 물은 삶과 죽음의 경계를 나타내는 기본적인 도상. 언젠가부터 이누야샤 세계관에서 동백은 이누야샤를 상징하는 꽃으로 여겨지는데 도라지는 죽어서도 동백을 바라보고
모든 캐릭터 통틀어 착장 가장 다양한 막내공주ㅠ... 토와의 옷은 정말 개대장의 복장을 떠오르게 하는 배색. (그리고 링의 설정화는 끝까지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사느라 바쁘던 올드비 오타쿠들에겐 존내 고맙고도 소중한 경험이었어... 진짜 뭔 십수년 동창회 거하게 한 느낌이라구... 네이버다음이글루스와 역사속에 흩어졌던 이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고젠장이쯔마데모 아이시테쿠레테 아리가또!!
여튼 이 애니에서 감정, 무의식과 관련된 은유적 장치로서 벌레가 끊임없이 등장하는데 방영 내내 동국네 고유 능력인 주술, 트릭스터적 면모와 어울리는 요소라 생각. 기억을 봉인하거나 꿈을 운반하고 슬픔을 빨아먹는 벌레들로 죽음과 꿈, 일장춘몽의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문학적 요소)
정식 제목은 <桃太郎さんの歌, 모모타로씨의 노래>로 구전 고대가요인가 싶어 찾아보면 1911년 메이지 시대에 출판된, 딱히 그렇게까지 오래되진 않은 노래. 이 복숭아동자 이야기는 한국에도 많이 알려졌고 짱구, 도라에몽, 원피스 등 대중매체에서도 수없이 차용되었으니 궁금한 사람은 검색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