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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 RPG는 그런대로 좋아하는 장르에 들어가지만, 나이든 아재는 역시 올드 타입이 편하네요. ㅠㅠ 택오 리본이나 해야지…
오늘 발매된 <(전략)…평균치…(후략)> (전자책) 신간.
뭔가 엔딩을 향해 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동안 반농반진으로 말했던 ‘하드SF’가 실체화되는 듯한 느낌도… 초기의 재미는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은 다음 권이 기대되긴 합니다.
동인녀에 대한 만화래서 이미 많이 나온 오타쿠나 동인녀의 일상을 과장되고 코믹하게 그려낸 계열이라 생각했는데, 뭐죠 이 하이퍼리얼리즘은..ㄷㄷㄷ 업계 기밀(?)을 이렇게 막 노출해도 되는 건가요?
그리고 이 인스타툰에 대해 비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비판 내용 자체는 나도 공감하지만 그 방향이 이 만화를 그린 분께 돌아가는 건 조금 맞지 않은 듯.
만화를 보면 알겠지만, 이건 남자는 이러니까 이해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지쳐서 포기한 뉘앙스임. 이 분도 가부장제의 피해자인 거.
‘별개의 단편들이 하나의 주제로 모여 있는 옴니버스식 구성의 미스터리 단편집’이라고 하니 와카타케 나나미의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이 생각나네요. 완성도는 이 쪽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일상 미스터리다 보니 역시 호불호가 갈리긴 합니다. 안그래도 간만에 다시 읽어볼까 하고 있는 중.
어…보통 모든 과목에서 2위를 하면 종합 석차로는 얄짤없이 1위일텐데…?
자존심은 좀 상할지 모르겠지만 원래 한 분야에만 뛰어난 애들은 있는 법이고, 일반적으로는 종합 1등 쪽이 훨씬 우수하지 않나? 뭘 이걸로 절연까지 해 설정이 너무 작위적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