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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HSSA 그리고 자칫 불쾌할 수 있는 하루코의 언행에도 오히려 기저에 깔려있는 자신의 열패감을 인정하고 받은 마음을 되돌려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사과와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찐어른 강으현이 너무 좋아요..
솔직히 이 그림은 완벽하다는 말로밖에 표현이 안됨. 일단 송해수의 우뚝 선 미친 콧대, 앙다문 입술(자면서 절대 침 안 흘릴듯..) , 정갈한 눈썹, 터질듯이 팽팽한 셔츠, 딱 벌어진 어깨와 뒤에서 장난치는 녹주까지. 그리고 마치 사후세계..라도 된 듯한 은은하고 평온한 분위기..
의현이 독백 보면서 드는 생각인데 예정대로 의현이가 거사 치렀다면 어땠을까.. 나는 수아의 거사가 허수아라는 캐릭터 성장에 있어서 마침표를 찍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러자니 의현이 캐릭터가 조금은 빈약하다 느껴지고..사실 의현이는 그 시대 무기력한 지식인들의 모습을 투영했다고 생각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