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나같은놈의피부가진짜배기"초고교급희망"!!나에기마코토군의손에닿게되다니이런영광이또있을까?!오늘주어진24시간을전부찬미에만써도모자랄지경이야.나따위에게자손이있을리없지만만일생긴다면후손대대로영광일일이야...!너의그희망을무척사랑하고있어!!희망은앞으로나아가면서전염되는거야...
새옹이라는 사람을 알고 있어? 불행한 일을 맞이하면 대수롭지 않게 웃어넘기고, 이후 그 불행을 계기로 전화위복이 일어나도 크게 기뻐하지 않고 그저 담담하게 있지.
내가 보기엔... 분명히, 그 옛 노인도, 반복되는 행운과 불운의 연속을, 희망을 바라보며 견뎌냈을 거야.
내 티셔츠에 그려진 문양이 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더라. 하지만 그 애에게는 초고교급 재능이 없었거든...
...그러니까, 나 같은 놈이어도 이렇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아.
"안 알려줄래".
간만에 인터넷을 구경해봤어. 그런데 흥미로운 표현이 있더라. 불참러, 저격러, 먹방러... 뒤에 "er"을 붙여서 뭐뭐 하는 사람. 이라고 하는 거지?
그럼... 이건 어떨까? "희망사랑러"! 너희들도 오늘 희망사랑러가 되어 봐. 희망사랑러의 줄임말은 "희망"이야.
에, 물론이지. 네가 원하는 거라면 뭐든지. 평범하게 입 닥치고 있을까? 벌을 주고 싶다면, 지난번의 이루마 씨처럼 5시간에 걸쳐 도게자시킬 수도 있거든.
좋아... 희망! 희망! 희망! 아자, 아자!
...자! 체육용 야상이야. 어느 동작부터 하면 될까? 아니면 혹시 난 받침대 역할이야?
oO( 엇, 초고교급들이네? 나, 행복하네? 운이 좋은걸?)
oO( 희망희망희망! 초고교급 재능은 희망을 발산하지. 밤에 보니 별 같아. 너무 아름다워... )
oO( 인사해도 될까? 아냐, 나중에 어차피 저 애들의 희망을 더 밝게 빛나게 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날 싫어하게 되겠지. 인사는 그만 두자. )
희망 뿐이라고 쓰려다 혀가 꼬인 모양이네... 나중에 알면 민망해하겠다. 눈치 있는 너희들은 모르는 척 해줘. https://t.co/4BO4a6Xmn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