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프레스さんのプロフィール画像

쪽프레스さんのイラストまとめ


jjokkpress.com/shop

フォロー数:90 フォロワー数:3326

냄새만 맡아도 질색이던 것이 식후에는 한 대 그리워졌고 무료할 때 두어 개쯤은 연거푸 태우게 됐다. 입과 몸에 배는 냄새는 결코 좋은 건 못 되나 이 흠만을 제한다면 어지러운 법이나 두통이 나는 법은 없다. 단것에 대한 식성이 확실히 줄었으며 그렇게 즐기는 당과류가 도무지 눈에 들지 않는다.

10 17

금붕어는 물만 마시고 사는 동물이다. 술 먹는 친구들은 나를 만날 때마다 금붕어 종족이라고 빈정댄다. ...어떻게 하다가 차 중독이 되었나 하는 것은 금붕어 자신도 모른다.

6 12

모든 시가 훌륭하지는 않습니다, 모든 책이 가치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각자에게 위대한 언어와 훌륭한 시와 가치 있는 책을 깃발처럼 더 붙들어야 합니다. ...내 안의 형태를 내 밖의 세계로 변환하여 내보낼 때, ‘되도록 세심한 번역가가 되고 싶다.’라고 불가능한 상상을 해봅니다.

7 15

분쇄한 원두를 넣고 탬핑을 합니다. 단순한 동작이지만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자연스럽게 해내기까지 제법 품이 듭니다. 비결은 오직 하나입니다. 반복이지요. 몸을 쓰는 행위는 다 똑같은 단계를 거칩니다. 처음엔 힘이 잔뜩 들어갑니다. 거듭해 동작이 몸에 익으면 자연스럽게 힘이 빠집니다.

2 6

목화솜부터 꼼꼼히 골라 채취해서 잘 말리고, 면의 결을 고르게 하여 원단으로 가공한 다음, 그것으로 딱 한 장의 타월을 만들었습니다. 과연 아주 보드라운 타월이 태어났습니다. 새로 만든 타월이 깨끗하고 단정한 벽에 걸렸을 때, 만든 사람은 물론, 보는 사람마저 뿌듯한 감정에 휩싸였지요.

1 4

Low Rider Driving
By
SF 소년단

0 2

그래픽 노블 6종이 끝을 보이니, 한쪽으로읽는기호 10종이 다가오네요. 이번 표지는 일본 작가 아사노 페코 씨가 맡아 주셨어요. 예쁘죠? 😍 시간아 어서 흘러라-

6 22

표지 그림은 작가님이 작업해 주셨습니다. 한 번도 매어 본 적 없는 아끼는 넥타이, 그러나 제목만은 <나의 넥타이>. 역설적인 집착과 기호의 현장을 기다려 주세요.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