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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여 유주 땅의 원망을 사고, 무리들이 배반하고, 친한 이들이 떠나가 그대(=공손찬) 홀로 남게 되었소. 또한 오환, 예맥이 서로 풍속이 다르나 각기 분연히 일어나 예봉을 다투고 있고, 동쪽과 서쪽의 선비는 내게로(=원소) 귀부해왔소.
수공을 써 성 하나를 통째로 수장시킬 수는 있으나, 제후를 희롱하는 것은 의에 맞지 않는 일이라 여겨 차마 보지 못하는 영천 순씨의 기재 순유 공달.
이거 던져준거 진부자 아님?? 연의 따라가면 진부자가 던져준거래도 그럴듯 하지 않나. 진부자 설정은 어느정도 연의 설정 가미하는 편이 극적재미를 위해선 더 좋기도 하고.
조조 여기서 정욱 곁눈질 하는 것처럼 보여서 짜릿함. 예전에 원소 밑에 들어가네 마네 했을 때 식은땀 흘리면서 벌벌 떨던 조맹덕 생각도 나고.
물론 여기에는 당장 자신의 현재 주군이 조조에 의해 목숨을 잃을 경우 '곤란해지는' 자신의 처지에 대한 고려도 적잖게 작용했을 테지만...
삼톡에서 장수는 자신과 자기네 사람들의 생존을 목표로 하는 인물로 나온다. 물론 조조라는 거물을 상대하게 된 군소세력의 수장이라는 상황도 감안해야겠지만, 여하튼 작중에서 묘사된 장수는 큰 야심없이 자신들을 보전할 수 있기를 소망하는 방어적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