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돌판에 이런 말이 있죠 새끼가 못나면 팬덤이 미친다.. 그럼 새끼가 죽은 팬덤은 어케 될까요? 하물며 유대교는 모다? 몇백년치 핍박과 (리얼) 나라잃은 설움을 믿음 하나로 버텨서 돌아온 인간들이었고 예수를 사랑한 기독교도들은 그 유대인들 가운데서도 바닥을 살았던 찐오브찐들이었습니다
클램프가 주류면서도 마이너감성을 진짜 작품에 잘녹인게 원래 마법소녀는 그냥 변신하는 거고 철따라 옷 갈아입어주는 거였는데 레이어스에서는 주인공들의 마음의 성장에 따라서 갑옷이 성장한다는 설정 넣고 카드캡터 체리에서는 지수가 옷만들어입히고 찍어주는 설정 넣어서 오타쿠들 미쳐버리게함
그러나 점차 몰락하고, 아이를 낳은 후 산후열로 죽는 결말을 맞이하면서도 세이쇼나곤이 써내려간 에세이 속에서 테이시는 항상 경쾌하고 밝은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아마 이 이야기가 후세에 남았을 때 사람들이 자신을 그런 모습으로 기억해주길 바라는 저자와 황후의 의도가 들어있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