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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시 반에 일어난다는 걸 보면 이 때 같이 살았던 건 아니고 재민이 집에서 잤던 건가? 과실이나 도서관을 찾아간 건가도 생각해봤는데 그러기엔 넘 광범위하고… 다온이가 늦어서 재민이 집에서 잤다는 생각이 드는군👀
아 근데 이번화 보면서 더 느낀 건데 재민이를 자꾸 숨기는 건 재민이만의 이야기를 풀고 싶은 작가님의 의도가 있는 거 같아. 왜선넘도 시즌1에선 다온이만 나오고 재민이가 한동안 나오지 않았던 것도 시즌2에서 재민이의 감정선이 드러나고, 시즌1에서 다온이의 이야기가 중점이라면
오늘 보는데 둘은 결국 처음부터 각자밖에 없었던 거 같다. 계속 같은 마음이었는데 다온이는 재민이와 될 수 없다는 생각에 방황을 하고 재민이는 다온이의 마음에 확신이 없어서 서로 돌고 돌다 긴 시간이 지난 후에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안아주는 건가봐. 저 마주보고 웃는 게 너무 사랑이야
이 때 재민이도 어린 티 난다 다온이의 보호자 역할을 했다고 해도 재민이도 다온이보다 두 살 많았던 겨우 스물 둘이었던 걸 생각하면 진짜 가슴 박박 찢어져. 살면서 간절히 원하던 걸 의도하지 않게 잃었을 때를 생각하면 재민이 맘도 이해 되는 것… 지금은 숨길 줄 알지만 저 때는 쉽지 않았겠지
다온이는 형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향수를 뿌렸는데 각자에게 의도하지 않은 상처를 입혔네… 아 진짜 재민이는 다온이에게 어울릴 향수도 사고 교회도 안 나가려는 큰 용기+일탈을 하려고 했는데 저 오해로 결국 둘의 감정의 골이 깊어졌나봐… 핫쉬 이제 재민이 이상하게 까면 이제 내가 때릴거여🔨
예전에 이 때 보고 가스라이팅이란 말 본 적 있는데 이게 어떻게 봐서 가스라이팅인지 모르겠음… 항상 급하고 시간에 쫓기는 다온이 보면서 서두르지 말라고 하는 건데 어째 이게 가스라이팅이 되냐고🤔 나는 이걸 보면서 재민이가 많은 곳에서 다온이의 성장에 기여했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후…
재민이는 소각장에서 신경 쓰이고 다온이를 본 순간에 공허함에서 벗어났다고 궁예 하고 있는데(담배 버린 것) 교무실에서 뒤돌아봤을 때 첫사랑이었지만 추억으로 남겨질 뻔했는데 편의점과 목도리를 지나면서 마음이 커진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 중. 왜냐면 다온이 뒷모습 보고 눈빛에 생기가 돌아서
오 이 장면 다시 보는데 묘하다. 돼댕이 만나는 사람 있어요? 하고 물어보는데 다온이가 대답 하지 않는 장면에서 하필 “고양이는 전지전능하다.” 라는 말이 나온 거 우연 아닐 거 같고 재민이가 다온이가 숨기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잼다러분들의 해석이 생각남. 다온이가 만나는 사람에 대답하지
약간 다온이가 재민이에게 의도하지 않게 상처준 거 알게 해주는 상황이 몇 번 있었던 거 같은데 다온이의 비밀도 이런 식으로 알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얘기를 하셔서… 아까 목도리 얘기 하게 된 게 이 상황에서는 다온이가 스스로 목도리를 맸던 거랑 다른 상황이 연출되지 않을까 하는 궁예가
이게 이렇게 이어지나? 깊지도 않다고 생각했다가 나중에 생각보다 더 깊이가 세다는 걸 안 후에 비게퍼 시작하고 더 정확하게 알아서 저런 말을 하나 싶어짐. 수현이가 어떻게 저 둘의 관계의 깊이를 알았을까. 너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