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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누구길래 신년 하레기를 이렇게 꼭꼭 숨기나 했는데
보고 나서 납득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걸 보고 경국지색이라는 거구나 싶은데 아아 카미하마를 멸망시키다는 소원이 그런 의미...
모모코가 분홍머리 흑날개를 설득하려고 애쓴 건 후드 너머로도 머리 모양이 투 사이드 업이라는 걸 직감했기 때문이라는 개드립에 폭소하는 중
아아 다음에 만날 땐 얼굴을 보여달란 말은 그래서...
문득 생각했지만 마기레코 은발/백발 캐릭터의 문제아 비율 너무 높지 않나? 모든 문제아가 은발/백발인 건 아니지만 은발/백발 캐릭터는 전부 문제아인데.
창작자라면 모두 갖고 있을 두 감정을 뚝 분리해 캐릭터로 대조하고 있는데, 뭐 알리나도 한때 비평가에게 '그냥 만들기만 할 뿐인 네 작품은 사람을 미치게 한다'고 까인 후 고민했지만 끝엔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알리나의 미'라고 결론 내려 버렸고, 도펠의 성질이 '열병'인 건 그 탓이다.
후타츠이와 사도 재판에서는 검은 고양이 코이시를 좋아하지만 백여우 레이무도 무지무지 귀엽다. 유부 준다고 장난치다 손 물리는 마리사 보고 싶다. 그리고 옆에서 보고 있던 유카리가 자신만만하게 여우를 어떻게 기르는지 보여주겠다고 나서다가 자기도 물린다.
장담컨대 마기레코의 수많은 마법소녀 중에서도 가장 파렴치한 변신씬.
이 변신씬으로 수많은 모뀨들이 알리나 선배가 어째서 거기까지 미후유의 몸에 환장하는지 이해했다고 한다.
"저는 야쿠모 유카리, 당신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으러 왔답니다."
"거기서 어떠냐? 내가 널 구해줄까."
현자님들께선 스미레코를 돕는 걸 참 좋아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