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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랑은 가고싶은곳이 많으니까. 근데 평소엔 집에만 있어 - 왜요? - 밖은 덥거나 춥잖아 생각보다 더 원초적인 이유였음. 다온이가 쓴 이상형표 물끄러미 보다가 외형표가 전반적으로 자기를 묘사한것과 일치해서 웃음터진 김수현. - 무쌍에 하얀피부에 큰키... 이건 꼭 누구같네? - 뭐,뭐가요오..
김수현이 이상형체크표 같은거 가져와서 션다 나란히 앉아서 하는중임. 힐끔힐끔 서로꺼 보는데 의외인것들 있으니까 엄청 놀람 - 정다 너 전화하는거 좋아했어? - 네 뭐... 그러는 형은 일보다 데이트가 중요해요? - 당연하지. 일은 나중에 해도 되잖아 - 아니. 보통은 데이트를 나중에 하죠 - ...?
오전동안만 3번 왔다갔다함. 오늘따라 왤케 김수현 아닌 사람들한테서 전화오는지 모름. 정작 김수현은 뭘 하는지 오늘치 통화 할당량도 안채우고 말이야. 어제 늦게자서 피곤한가? 아니 피곤해도 내가 피곤해야지 그렇게 물어 뜯겼는데! 하면서 잠잠한 핸드폰 노려봄
클리셰 청게
난 이게 더 자존심상해
셋이 엄청 친한가 봐
뿁💕
알던 모습과 많이 달라진 그 모든게 다온을 당황스럽게 만듬. - 여기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 - 그딴게 중요해? - ... - 네가 내 속을 그렇게 뒤집어놓고 감쪽같이 사라졌는데 겨우 그런게 궁금하냐고 - 죄송해요... 그날 고백은 없던일로 하고싶었어요 - 누구 마음대로
김수현 출근시키는게 의미가 업뜸
돌리고 뒤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