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유명한 헌팅포차인줄도 몰랐고 조금만 더 앉아 있었으면 얼굴도 모르는 여자들과 어색하게 합석할뻔한 자신의 미래도 몰랐음. 이제서야 수현이 왜 다짜고짜 끌고 나왔는지 이해했음. - ...몰랐어요. 진짜, 진짜 몰랐어요.. - 그랬겠지 - 아, 정말 그러려고 간 거 아니에요.. 어떡하지...
다온이 눈썹을 씰룩이며 생각하겠지. 물론 나랑 사귀니까 하지말라고 한 것들이 몇가지 있었지만 친구랑 술한잔도 못하게 막진 않았는데. - 뭐 때문에 화난건데요. 진짜 친구랑 술마신다 그래서 이래요? 아까 분명 형이 괜찮다고 그랬잖아요!
이게 무슨상황이지? 무슨 일 생겼나?? 하고 끌려나가는 와중에도 머리 엄청 굴려보는데 전혀 모르겠는거임. 심지어 오늘 친구들이랑 술마신다고 얘기했고 형도 알겠다 했는데... - 형! 잠,깐만요...! 좀 놔주세요!! - 놔주면 또 저기 가서 앉아있게? - 네?
인트로
@swampedwithbl
@kkam_BD 모야 누구야
이 컷 내가 보는 비밀사이 전체내용 함축한 것임... 이 세분의 사랑이야기고 거기 누가 끼려고하면 뭐야? 웅성웅성 뭐냐? 웅성웅성 이런느낌. 그게 규진이든 소주깡 당한놈이든 낄끼못하는 놈이든
🐿 형아아~🏹💕 🐺 👀💦💦
- 왜. 나랑 데이트 하기 싫어? - 아뇨 그런건 아닌데... 자리에 멈춰서 우물쭈물 거리던 다온이 조심스럽게 물어봄. 어떤 데이트를 말하는거냐고. 수현에겐 그저 섹스가 데이트라고 부를만한 일 일수도 있으니까. 괜히 기대하고 싶지 않았음. - 어떤 데이트냐니?
김수현이 또 아무한테나 그렇듯 껴안는 줄 알았는데 심장소리 엄청 시끄러워서 잔뜩 당황한 다람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