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
갠적으론 40화 처음 봤을 때 기겁했었다. 양도운이 백한 쫓아내고 불청객처럼 툭 튀어나와서 홍련이 놀라고 꼬운 건 이해가는데, 그깟 차 한 잔 백한이 오면 새로 내어주면 되는 걸 굳이? 저 작은 손짓 하나에 순간적으로 와... 내가 양도운이었음 저 길로 홍련이랑 손절했음.
서브는 이 맛이지 싶다. 스스로 고통받으며 망가지는 애절함이 있어야제 그러췌~~!!
홍련이 도운과 파혼하더라도 백한과는 상관없는 일이고 홍련 옆자리는 절대로 백한 것이 아니고 그 둘 사이에 감히 낄 수 없단 걸 눈치챘을 때 어떤 심정일지 기대된다 진짜
홍련: (결단력 있게!)강아지 키우고 싶어!
도운: 강아지는 없고 망아지는 있습니다.
홍련: 그게 뭐야!
도운: 뭐긴요 왕녀님이 타실 말로 키우려 데려왔죠.
뭐 이런 해프닝도.
유사모란각시 등짝에 모란꽃 정도는 함 그려바야... 도운이 연꽃을 그리신 줄 알았는데 아닌가봅니다. 하면 그것도 좋네 하고 추가하는 바람에 양도운 못 일어남. 어차피 사나흘이면 지워지겠지만 마를 때까지 가만 있으라고 해서 뒤집지도 못하고 옷도 못 올리고 그러고 있어야댐.
양도운 그 시절 존나 쪽팔려 하는데 겉으로 보기엔 존나 잘 나가는 천재였던 게 맞아서 속으로 그런 폼생폼사 븅딱같은 크큭이었을 줄은 대부분 몰랐던 거지. 그 이야기 나오면 표정은 침착한데 눈은 천장보고 있으면 좋겠다
중2병 흑염룡 시리즈로 보여서 새삼 웃기네
백한 찾는 거 아니래놓고 양도운 몰래 혼자 나가더니만 다리 끊어져서 바로 돌아오지도 못하는데 백한이랑 거기 죽치다 날 새고 돌아오면 어떻게 되겠어요???
홍련 애잔 모먼트라고 하면 역시 귀국 후~즉위 초... 36화 이전이 제일 짠내남. 양도운 좋아하는 거 안 들키려고 안간힘을 다 쓰고 있음.
양도운은 홍련의 감정을 외면하고 홍련은 도운의 이성을 외면하는 걸로 각자의 스불재가 성립함. 진짜 지옥 떨어질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