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삼 댓글에서 아직도 형철이 찾고 천수 찾는 인간들은 신기하기까지 함. 작품 내에서 단 한번도 지태가 일진에게 이기는 것을 사이다로 그리거나 중요하게 표현한 적이 없는데.
이 얼마나 싸움씬에서 얼마나 힘 빠지는 연출이냐고? 죄다 이기는 과정이 중간 생략되거나 혼란스럽게 표현되어 있음.
초반에 지은이가 방에 자꾸 들어가려 해서 지태가 뭐라고 했던 지태방. 중학교 때 이후 청소해 주려고 하는 지은이 할머니도 못 들어가게 했던 지태방. 그 방은 사람들에게 닿지 못하는 어린 지태에게 혼자가 좋냐며 지은이 할머니가 준 방이었음. 그런 방에 마리아가 밀고 들어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