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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면 ENFJ '선도자' 성격유형은 굉장히 설득력이 있어보입니다.
정이 많은만큼 인간에게 자주 속아넘어가는 모습은 ENFJ-T에 가깝다고 판단해야겠네요.
종종 성급한 판단으로 일을 망치거나,
도전정신에 비해 디테일이 떨어지는 것도 도깨비의 약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인간이 부동산을 구매해 부동산개발을 통한 일획천금을 노리는 데에 반해,
도깨비는 땅을 '물리적으로 가져갈' 생각을 주로 합니다.
이 설화는 변이에 따라 인간에게 심술을 부리거나 땅을 가져가려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정신없는 도깨비> 설화처럼 말이죠.
<도깨비의 MBTI 알아보기>
바야흐로 MBTI의 시대입니다.
사람들은 4글자 알파벳으로 자신을 규정하는 것을 즐기죠.
가끔은 인간이 아닌 존재의 MBTI도 궁금해집니다.
이를테면 랩틸리언이라던지요.
그럼 생각해봐야겠죠.
기왕이면 한민족의 유구한 친구 도깨비의 MBTI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쉽게 말하면,
'아무 생각 없이 오락적이기만한 책을 읽는 것에 대한 비판'이었습니다.
18세기 중반 인쇄 기술과 인프라의 발전과
동시기 문자교육의 시작으로
계급 불문 사회 대다수의 사람들이 독서를 향유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과정 책은 계몽과는 거리가 먼 오락적인 형태를 취하게 되죠.
조선에도 휴가는 있었습니다.
급가라고 하여 혼례를 치루거나 상사가 있는 경우,
아내나 처부모의 기일,
혹은 부모님을 뵙거나 간병 등 여러 사유로 유급 휴가가 나왔습니다.
부모, 친척, 외가 제사일에 2일에서 5일,
상을 치룰 때 7일에서 30일,
간병을 갈 때 30일에서 70일의 휴가를 받았죠.
2. 이틀과 사흘
먼저 사흘과 나흘은 본래 '사ㅇ.ㄹ', '나ㅇ.ㄹ'이었습니다.
어느 순간 흘이 된 건데,
사실 확실한 이유를 찾긴 어렵습니다.
'이틀'을 '읻-흘'로 분석하면서,
'사ㅇ.ㄹ', '나ㅇ.ㄹ'이 '사ㅎ.ㄹ', '나ㅎ.ㄹ'로 바뀌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죠.
그럼 이틀의 어원은 뭘까요?
며칠이 규범표기인데엔 이런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음운 규칙과 어원때문입니다.
/몇 월/이나 /몇 원/은 명백히 [며둴], [며둰]으로 발음됩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죠.
1. /몇/은 [멷]으로 발음됩니다.(음절끝소리규칙)
2. [멷]의 종성이 다음 음절의 초성이 됩니다. (연음법칙)
조선에는 창포검이라고,
암살이나 호신용으로 사용하던 지팡이 모양 검이 있습니다.
이런 검은 서양의 소드스틱이나 일본의 시코미가타나처럼 전세계에서 나타나죠.
일본의 매체에선 우산을 든 캐릭터가 검을 뽑아드는 창작물이 있습니다.
시코미가사라고도 부르는데,
꽤 재미난 아이디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