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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음さんのイラストまとめ


write,r.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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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뒤피

댄스의 스텝, 강아지의 발걸음.

33 152

M.C 에셔

우리는 이미지에 속는다.
처음 보이는 그것을 전부라 믿고 시선을 거두고 생각을 멈출 때, 우리는기어이 속고 만다. 다시 생각하고 다시 보아야 한다.
결론을 유보하고 말을 유보하는 능력, 그것이 지성이다.

37 113

그림에세이 <나로 웅크리고 있는, 너에게>에 실린 그림들.
나와 내 이웃의 하루들.
힘겹지만 정겨운, 평범하지만 같지 않은,

5 30

다니엘 게르하츠

소소한 평화, 나를 찾는 여정.
너무 먼 곳에서 찾고 있는 건 아닌지. 그저 이만큼.
뛰어난 작품은 아니지만 잠시 마음 쉬어가기 좋은 풍경 둘.

52 190

클레와 미로.
그림은 그 무엇 이전에 '놀이'라는 생각. 즐겁게 긋고 칠하고 뿌리는 일.
그림 그리듯 살아가고 싶지만
관계라는 걸림돌을 매번 피할 수는 없는 것이라서.

24 66

Robert Vickrey, 미국
1926~2011

빛의 해석.
빛으로 드러나는 것과
빛이 숨기는 것들에 대하여.

20 53

Kitaoka Fumio 목판

겨울 나무에서 봄 나무로
겨울 들판에서 봄 들판으로

52 101

버나드 뷔페의 꽃

꽃 그 자체는 절대적 형상으로 거기에 존재한다.
한 송이 꽃에 대한 감각은 만 인의 만 개의 감각으로 끝없이 새로 피어나는 것.
꽃을 규정하고 단정짓는 일의 어리석음에 대하여.

16 55

알렉스 카츠

좋아하는 화가의 작품들을 넘겨보며 마음 견디는 시간들.
소중한 존재들, 순간들을 재발견 하게 되는 징벌의 시간.

50 177

12/12는 뭉크의 생일.
꽤 많은 자화상을 남겼다.
청년부터 노년까지 자화상 넷.
누가 진짜 뭉크인지, 누가 진짜 나인가.
숨쉬는 이 순간, 오로지 지금 밖에 나는 없다. 뭉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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