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음さんのプロフィール画像

묵음さんのイラストまとめ


write,r. read,er.

フォロー数:277 フォロワー数:19922

조지 프레드릭 와츠 <희망>

악기의 현은 모두 끊어지고 연주하던 여인은 눈이 가려진 채 간신히 몸을 지탱하고 있다.
절망이라는 제목이 더 어울릴 이 그림이 <희망>이 될 수 있는 건 그림 최상단의 좁쌀만한 별빛 때문이다.
절망의 순간에 비로소 깜빡 빛나는 존재, 희망이 그러하다.

73 124

스웨덴 화가 외젠 얀손의 그림들은 붓이 아우성을 친 느낌이 든다.
어릴 때 병을 얻어 청각을 상실했던 화가는 어쩌면 자신의 작품에 들리지 않는 소리를 쏟아냈던 것일까.
가끔, 말하는 그림이 있다.

122 289

라울 뒤피 그림은 기분 전환의 비타민

40 134

요제프 리플 로나이(헝가리, 1861~1927)
우리나라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독창적인 화풍을 개척했다. 특히 여성 초상화는 참 매력적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화가의 대부분은 서구 출신이다. 동구와 제3세계, 여성화가들은 미술사에서 소외되었다.
문화도 자본이 지배한다.

45 93

이번에 출간의 저의 두 번째 책 역시 제가 좋아하는 그림에 사랑에 대한 저의 단상과 문학, 철학의 문장들을 덧붙였습니다.

책에 실린 그림 몇 점을 소개합니다.

프랭크 딕시<고백>
리카르도 베리<북유럽의 저녁>
막스 슈바빈스키<영혼의 합일>

13 43

4.3을 생각하며

강요배의 제주 그림들

126 153

연대의 힘, 말의 힘

24 73

핀란드 여성화가 헬렌 셰르프벡의 작품들.
헬렌의 그림들을 볼 때마다 더 매력이 깊어진 까닭을 어렴풋이 알 것 같다.
고독하지만 그 고독에 허우적이지 않는 인물들.
그녀의 삶을 닮은 그림들.

78 202

샤르댕 <딸기 바구니>

그림 속 보이는 모든 사물이 주인공이다. 무더기 쌓인 산딸기, 한 뼘 떨어진 복숭아 한 알, 무심한 물 한 잔, 뭉툭한 나무 테이블과 누추한 벽면까지 모두 숨 쉬고 있는 느낌이다.
그림의 마술, 마술의 그림,
샤르댕.

7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