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
재밌게도 에반게리온의 상호보완을 내세우며 기획된 「소녀혁명 우테나」가 분석심리학적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동화적 구조는 집단무의식을 통해, 우테나와 아키오는 아니무스와 아니마를 통해, 가부장제의 극복은 대립의 조화를 통해 설명 가능하지요.
그러니까 <선천적 얼간이들>의 <소년이여 머리를 깎아라> 에피소드에 나온 이 일화가 절대 과장이 아니었다는 것. 모르는 사람이 빨간머리 염색했다고 헹가래를 하는 전개가 개연성 있을 정도로 미쳐 있었어요. 뒤에서 축구 미치광이라 까는 사람들도 붉은색 옷 입고 있는 것만 봐도 분위기가 보이죠.
@00_JungNam @warden_snyder 다들 지적하지 않는 점: 세일러문은 마마마 이상으로 잔혹한 세계관을 가진 변형 마법소녀물인데 마치 마법소녀물의 정석처럼 여겨진다는 점? 이 동네는 한 시즌에 한 번씩 몰살 당하는데요...!
이것으로 빌 사이퍼는 <중력폭포>, <릭 앤 모티> 그리고 <앰피비아> 세 작품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https://t.co/UrvNzm4AAI
<중력폭포>에 등장하는 '러브 갓'은 자신의 사랑을 찾게 해주면서 요란스럽게 등장합니다. 개중에 두 할머니끼리 사랑을 찾게 되는 LGBT 재현적인 장면이 있었으나 디즈니의 검열로 삭제된 것은 유명한 일화입니다. '러브 갓'의 문양도 LGBT의 문양에서 남녀만의 문양으로 바뀌었죠. https://t.co/KX4Q75W6Xr
어드벤처 타임 - 디스턴트 랜드의 세번째 작품 : <투게더 어게인>을 봤습니다. 어드벤처 타임을 통틀어서도 최고이고, 제가 지금까지 본 영상물 가운데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명작입니다. 어드벤처 타임의 긴 여정은 이 에피소드로 귀결됩니다. 보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