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
“코하쿠 강.”
치히로가 하쿠의 이름을 되찾아줍니다.
“네 이름은 코하쿠야.”
그 순간 하쿠는 용의 모습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그런데 ‘기적’이라 말할 수밖에 없는 일이 일어납니다. 하쿠의 희생적인 속성 때문에 몇 번이나 목숨을 건졌던 치히로가 사실은 하쿠와 인연이 있었던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치히로는 어렸을 적에 강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본래 자연의 섭리에 따르면 치히로는 거기서 죽었어야 했죠. 하지만...
그리고 이 미야자키 하야오 버전의 <은하철도의 밤>에서 하쿠가 바로 ‘캄파넬라’인 셈입니다. 타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친 고귀한 희생자입니다. 치히로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서 도와주는 이유도 여기에 있겠지요.
[호시아카리 그래픽스]
사회성은 없지만 실력이 출중한 그래픽 디자인과 학생과 실력은 없지만 사회성이 출중한 유화과 학생이 만나 창업에 도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예대생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인생, 꿈과 진로를 진지하게 다룬 작품입니다. 결말 또한 지극히 현실적입니다.
WORLD OF TOMORROW
EPISODE 3: THE ABSENT DESTINATION OF DAVID PRIME 감상 완료. 돈 헤르츠펠트의 애니메이션 가운데 가장 어렵습니다. 초반부는 강렬하고, 중반부는 늘어지다가, 후반부는 장르적으로 나아갑니다.
하지만 인터넷 시대 이전에도 '밈'이라고 부를만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킬로이'가 있는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여기저기서 'Kilroy Was Here'이라 적힌 낙서가 발견되었습니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남긴 낙서인진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건 어딜 가든 이 낙서가 발견되었다는 겁니다.
이 만화에서 발굴된 개구리 페페는 못생겼으면서도 정감이 가는 데다, 다양한 표정으로 변형해 사용해도 위화감이 없어 '적절하다'는 등의 이유로 빠른 속도로 인터넷에 퍼져나갑니다.
짱구의 엄마, 노하라 미사에(봉미선)는 외모에 콤플렉스가 많고 짱구에 의해 그 콤플렉스 지적을 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상당한 미인이라는 설정입니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조금만 관리했더니 20대 초반들하고 무리 없이 어울릴 수 있게 되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미사에의 극중 나이는 만 29세.
1. 007
2. 기독교
3. 인터넷
이렇게 세 갈래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이번 타래의 주제와 연관된 건 3번이지만 1번과 2번도 가볍게 훑고 지나가는 게 좋겠죠.